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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글쓴이
최정화 저
출판사
하빌리스(대원씨아이)
출판일
2021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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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정화

생태 환경 문화 잡지사 [작은것이 아름답다]에서 살림지기로 근무하다가 2012년 [창작과비평] 신인소설상에 「팜비치」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2016년 녹색연합에서 제작한 영상 캠페인 [너와 나의 설악산 이야기]에 참여했고, 2019~2020년 국립 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소식지인 『초록 숨소리』에 환경 만화를 그렸다. 2022년 희망제작소에서 「없이 살기: 냉장고, 세탁기, 인터넷, 화학 제품과 새 옷 없이 사는 삶에 대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2019년 한국요가문화협회의 요가 교육사 과정을 수료하고 창비학당에서 '책상 생활자의 몸 만들기' 강좌를 진행하였다.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 『모든 것을 제자리에』, 『오해가 없는 완벽한 세상』, 중편소설 『부케를 발견했다』, 장편소설 『없는 사람』, 『흰 도시 이야기』, 『메모리 익스체인지』, 에세이 『책상 생활자의 요가』,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노브래지어에 노메이크업 그리고
겨드랑이 털을 밀지 않은 채 거리를 걸으면 큰일 날 줄 알았는데…
정말 큰일이 나버렸다!
다시는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큰일!

여성들 사이에 탈코르셋 운동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사회적 분위기에 의해 암묵적으로 강요된 꾸밈노동에서 벗어나고자 시작된 운동이 이토록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창작과비평≫으로 등단해, 젊은 작가상을 수상하고, 다양한 소설들을 발표하며 꾸준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온 최정화 작가가 이번에는 직접 탈코르셋을 실천하며 면밀히 관찰한 일상의 변화와 시행착오를 가감 없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쇼핑중독에 꾸미는 걸 좋아했던 작가가 노브래지어와 트렁크 팬티를 입고, 노메이크업에 단벌신사가 되기까지의 여정에 대한 기록이다. 편한데 불편한 묘한 시작에서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작가가 가장 의미 있게 발견한 것은 내 몸에 대한 감각이다.
‘노브래지어를 하니 그제서야 숨이 제대로 쉬어졌다.’
‘노팬티는 위생상의 문제가 있어서 드로즈를 거쳐 트렁크 팬티를 입게 됐다.’
‘몸을 조이지 않으니 검게 죽어 있던 부분들이 제 빛깔을 찾았다.’
하지만 작가는 탈코르셋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압박이 될 것을 경계한다. 그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나 자신의 시선으로 내 몸을 탐구해 보자. 정해진 틀대로 살다 보면 내 몸이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없다. 그러니 일단 도전하자. 도전해 보고 맞지 않으면 다시 돌아가게 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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