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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페어 컬처
글쓴이
볼프강 M. 헤클 저
출판사
양철북
출판일
2021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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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볼프강 M. 헤클

독일의 물리학자이자 국립독일박물관 관장으로, 책과 방송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어려운 학술 내용을 대중에게 재미있게 전달한 공로로 여러 상을 받았다.
헤클은 시간이 날 때마다 작업실에서 몰두하거나 뮌헨의 한 리페어 카페에서 사람들과 만나 고장 난 물건을 어떻게 고칠지 머리를 맞대고 토론한다. 떨어진 가죽 멜빵바지를 고치기 위해 재봉틀에 실톳을 끼우느라 끙끙대고, 벼룩시장에서 만난 어느 마이스터에게 고장 난 자전거 엔진 수리법을 배운다. 노트북 이어폰 단자에 낀 금속 조각을 꺼내려고 유튜브 속 젊은 스승에게 조언을 받으며 몇 날 며칠 작업실에 머물기도 한다.
무엇이든 끝까지 해보려는 마음가짐. 사물을 대하는 그의 태도는 곧 그의 삶이 되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수리하고 수선한다는 것은
그저 스패너를 돌리는 일 이상의 의미가 있다

스마트폰은 2년이 지나면 속도가 갑자기 느려지고, 노트북은 자꾸 다운되며 교체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부품 하나만 고장 나도 물건 전체를 통째로 바꾸는 것이 당연해진 요즘, 괴짜 독일인이 나타났다?!

독일 물리학자 볼프강 헤클은 고장 난 변기를 살펴보다 물이 내려가는 원리를 알아내고, 벼룩시장에서 만난 한 마이스터에게 자전거 엔진 수리법을 배운다. 단종된 제품인 데다 부품을 구할 수도 없다는 전문가의 말을 뒤로 한 채 물어물어 나사 하나를 구하고 직접 고치고……. 가죽 바지에서부터 자동차까지, 그의 수리·수선 열정에서 벗어나는 물건은 없다.

수리하고 수선한다는 것은 그저 스패너를 돌리는 일 이상의 의미가 있다. 물건을 고치려면 구조와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파악해야 하며, 몰입하여 손을 움직여 고쳐야 한다. 때로는 발품을 팔고 시간을 들여야 한다. 이 과정은 새 물건을 샀을 땐 얻을 수 없는, 그 이상의 의미와 풍부한 정서를 느끼게 준다. 리페어 컬처는 우리를 게으른 소비자로 내모는 시대에 맞서, 삶을 더 풍요롭게 가꾸는 방법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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