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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의 20세기 저녁과 작은 전환점들
글쓴이
가즈오 이시구로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1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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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가즈오 이시구로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나 1960년 해양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이주해 켄트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문예 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을 배경으로 전후의 상처와 현재를 절묘하게 엮어 낸 첫 소설 『창백한 언덕 풍경』(1982)으로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을 받았다. 일본인 예술가의 회고담을 그린 『부유하는 세상의 예술가』(1986)로 휘트브레드 상과 이탈리아 스칸노 상을 받고, 부커 상 후보에 올랐다.

1989년에 발표한 세 번째 소설 『남아 있는 나날』로 부커 상을 받으며 이시구로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주었으며,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영화로 제작되어 또 한 번 화제가 된 바 있다.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현대인의 심리를 몽환적으로 그린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1995)로 첼튼햄 상을 받았고, ‘고향’의 문제를 천착한 『우리가 고아였을 때』(2000) 역시 부커 상 후보에 오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2005년에 발표한 『나를 보내지 마』는 복제 인간의 사랑과 슬픈 운명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에 의문을 제기한 작가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으로 [타임] ‘100대 영문 소설’ 및 ‘2005년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었고, 전미 도서협회 알렉스 상, 독일 코리네 상 등을 받았다.

그 외에도 황혼에 대한 다섯 단편을 모은 『녹턴』(2009)까지 가즈오 이시구로는 인간과 문명에 대한 비판을 작가 특유의 문체로 잘 녹여 낸 작품들로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 가는 거장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대영제국 훈장을, 1998년 프랑스 문예훈장을 받았다. 2010년 [타임스]가 선정한 ‘1945년 이후 영국의 가장 위대한 작가 50인’에 선정되었다. "감정의 거대한 힘이 담긴 소설을 통해 인간과 세계의 연결에서 착각을 일으키기 쉬운 감각 이면에 있는 심연을 드러냈다"는 평가와 함께 201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2021년 신작 장편소설 『클라라와 태양』을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2017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 가는 거장, 가즈오 이시구로
그가 노벨 문학상 수상식에서 밝힌, 작가로서의 중요한 전환점들


2017년 노벨 문학상은 가즈오 이시구로에게 수여되었다.
“그는 위대한 정서적 힘을 지닌 소설들을 통해 세계가 우리와 연결되어 있다는,
환상에 불과한 의식의 심연을 밝혀내 왔다.” ─ 스웨덴 한림원

2017년 12월 10일 스톡홀름, 스웨덴 아카데미에서 가즈오 이시구로가 연설한 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시구로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독특한 성장 배경, 문학적 영감, 글을 쓰기로 결심한 후 그의 경력에 찾아온 전환점, 얼핏 사소하고 추레해 보이는 순간들을 되돌아본다. 그 조용하고 사적인 계시의 불꽃은 바로 그를 오늘날의 노벨 문학상 작가로 만들게 한 힘이다. 그는 마치 그가 쓴 소설처럼 관대하고 따뜻한 품성을 가지고 오늘날 새로운 세대의 작가들이 그리는 세계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우리가 마음을 열고 기대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 책은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작가가 지속적으로 글을 쓰고 작가가 되는 것에 대하여 밝힌 창작의 내밀한 과정, 그리고 작가로서의 깊은 고민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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