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민희 시인의 첫 시집이다. 자신의 성장 체험을 바탕으로 한 따스함이 살아있는 원초적 고향에 대한 희구를 노래하는 서정시가 주축을 이룬 시세계를 보여준다. 이를 바탕으로 과잉과 불필요한 속도로 치닫는 도시 문명을 느림의 미학으로 극복해 가야 한다는 주제를 담은 시들도 다른 한 축을 이루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성동문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시동인 ‘늘시 동인회’ 회원이기도 하다. 표제작인 「거꾸로 탄 기차」를 비롯, 「거울의 뒤꼍」, 「개밥바라기」 등 71편의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