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시도하는 것은 '한국예술학'의 체계를 위한 예술사상의 정리이다. 한국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내용의 예술들을 끌어모아서 하나의 체계를 세우려는 이 벅찬 시도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로부터 시작하여 한국 고유의 철학을 거쳐 우리의 '개별' 예술(음악, 문예, 연극, 영화, 무용 등) 체계에 대한 논의로 끝을 맺는다. 예술이, 인간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우리만의 예술학'이란 무엇인지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