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초판과는 달리 2000~2020년 출판된 칼데콧 수상 도서를 위주로 하여 『다시, 총체적 언어: 칼데콧 그림책 깊이 읽기 놀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이 시대의 요구에 맞도록 새로운 접근으로 출간함을 밝힌다. 그러나 모엔Moen의 1999년에서 제시한 기본적 메시지는 저자들이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
개정판을 엮는 동안 저자들이 느낀 점은 칼데콧 그림책의 출판 경향이 역사적으로 시대적 요구와 소수 문화의 특징을 잘 나타내 주고 있음을 재확인하였다. 그리고 많은 그림책이 출판된 후 10~15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어린이 고전이 되는데, 칼데콧 수상 도서 중에 바로 그 좋은 어린이 그림책이 고전으로서 가치 있는 그림책으로 많이 발견된다는 점도 재확인하였다. 이 고전이야말로 본서에서 의미하는 다시 ‘그림책 깊이 읽기 놀이’로 돌아오기 쉽게 하는 자료로서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