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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기 좋은 방
글쓴이
신이현 저
출판사
&(앤드)
출판일
2021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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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이현

1964년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났으며, 계명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94년 장편소설 『숨어있기 좋은 방』(살림, 1994)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그녀의 하루는 집 앞 빵집으로 빵을 사러 가는 것으로 시작해서 다음에 나올 책을 위해 파리의 뒷골목을 돌아다니다 맛있어 보이는 빵집에 들러 저녁에 먹을 기다란 빵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끝맺는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글쓰기는 새털처럼 부드럽게 설레는 즐거움이다.

오랫동안 파리와 프놈펜 등의 도시에 살다가 현재 한국 충주에 정착해 와인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갈매기 호텔』, 『잠자는 숲속의 남자』와 에세이 『알자스』, 『루시와 레몽의 집』, 『에펠탑 없는 파리』, 『열대 탐닉』, 『알자스의 맛(그래픽노블 공저)』, 번역서 『에디트 피아프』, 『야간 비행』 등을 펴냈다.

장편소설 『숨어있기 좋은 방』은 1994년 데뷔작으로, 출간 당시 파격적인 이야기 전개와 윤리적 논쟁으로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작품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달라진 결말로 돌아왔다!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청춘들에게
소설가 신이현이 다시 보내는 빗방울 같은 응원


1994년 출간된 장편소설 『숨어있기 좋은 방』은 소설가 신이현의 데뷔작이다. 이 소설은 출간 당시 “경쾌한 정신, 니체적 질문으로 가득 찬 소설”(문학평론가 진형준)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가벼움 속에서 제법 묵직한 철학적 주제를 이끌어낸 소설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간되는 『숨어있기 좋은 방』 개정 복간본의 결말부는 완전히 다른 감각의 문체로 새롭게 씌어졌다. 비 오는 날, 오동나무 잎들이 운명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툭툭 떨어지며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던 마지막 결말부는 거기서 끝을 맺지 않는다. 주인공 윤이금의 이후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에필로그의 형식으로 소개되기 때문이다. 어느덧 작가의 시선이 인생 너머의 비밀을 알아챌 만큼 성숙해진 탓이리라. 비로소 주인공과의 작별을 준비해야 할 때가 왔다. 새로 씌어진 마지막 문장처럼 “행복한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는 분명 인생에서 아름다운 한 순간을 통과하고 있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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