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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정체성
글쓴이
페르낭 브로델 저
출판사
푸른길
출판일
2021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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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페르낭 브로델

프랑스의 아날학파의 리더로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역사가. 2011년 <히스토리 투데이> 여론조사에서 지난 60년 동안의 역사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가로 꼽혔다. 1934년 클로드 레비-스토르스와 함께 브라질 상파울루로 초청을 받아 상파울루대학을 창립하는 데 기여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포로로 5년간 수용소에서 지내면서 20세기 최고의 역사책 중 하나로 평가받는 『지중해: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를 경이적인 기억력과 지역 도서관의 빈약한 장서에 의지해 집필하기 시작해 1949년에 출간했다.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1956년 <아날>지의 편집인이 되었고, 이후 그의 연구는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 역사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브로델의 연구는 크게 ‘지중해’,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그리고 ‘프랑스의 정체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거시적 스케일의 사회경제적인 요인들을 꼼꼼히 살피면서 장기 지속되는 역사적 시간을 다루었다.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소장, 인간과학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했으며, 1983년에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라이덴, 예일, 시카고, 쾰른대학 등 수많은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도뇌르, 교육공로자 훈장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 『지중해』,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프랑스의 정체성』, 『자본주의의 역동성』, 『문명의 문법』, 『지중해에 대한 추억』, 『개인적 증언』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페르낭 브로델의 『프랑스의 정체성』 국내 최초 번역판!

20세기 가장 위대한 역사가, 페르낭 브로델의 마지막 연구서
조국 ‘프랑스’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에 답을 찾아가다!


페르낭 브로델의 마지막 연구서가 드디어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다. 페르낭 브로델은 20세기 최고의 역사학자로, 역사학의 교황으로 불리며 2세대 아날학파를 이끈 장본인이다. 그가 앞선 시기에 집필한 두 저서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지중해: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는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을 비롯한 각종 필독서 목록에 자리매김할 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대표 저서 『프랑스의 정체성: 공간과 역사』를 푸른길에서 처음 선보이게 된 것이다.

‘프랑스의 정체성’은 프랑스의 유구한 역사가 어떤 식으로 뿌리내려 왔는지, 또한 어떤 흐름을 만들어 왔는지, 그리고 프랑스를 넘어 세계사의 흐름에 어떻게 동참해 왔는지를 부분의 역사가 아닌 전체사로서 파악하고자 한 연구이다. 총 네 부분으로 기획된 연구 중 이 책은 제1권 ‘공간과 역사’에 해당한다. 페르낭 브로델은 프랑스의 특징을 고유한 특색을 지닌 작은 여럿으로부터 큰 하나로 수렴해 가는 과정으로 보았으며, 이를 지리학적 관점으로 풀어 설명하였다. 먼저는 프랑스의 다양한 자연환경을 작은 시골 마을 구석구석까지 세세히 구분 짓고, 이들을 연결한 행정 체계를 작은 단위에서 큰 단위까지 기능적으로 분석하였다. 그러고는 전체로서의 그림으로 통합된 국가 프랑스에 관해 살펴보았다. 짜임새 있는 프랑스를 조직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택한 글의 구성과 체계마저 페르낭 브로델의 놀라운 연구 자세를 보여 주는 것은 물론, 그가 “나의 가장 소중한 연구”라고 언급한 만큼 프랑스에 대한 애정과 고민이 곳곳에 묻어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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