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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처녀의 춤
글쓴이
마쓰다 도키코 저
출판사
범우사
출판일
2021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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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쓰다 도키코

시인·소설가. 일본 아키타현에서 태어나 아라카와 광산의 궁핍한 가정에서 자랐다. 아키타여자사범학교를 졸업 후 고학한 뒤 초등학교 교원이 되었지만 2년 근무 후 사직하였다. 문학 활동과 노동운동을 펼치기 위해 1926년 홀로 상경하였다. 1928년 노동운동가인 남편과 함께 3·15 대탄압으로 투옥되었다. 일본프롤레타리아작가동맹에 가입하고, [전기], [여인예술] 등에 시와 소설을 발표했다.

1930년 전후 재일조선인과의 교류 체험에 근거해 조선 관련 에세이, 르포, 단편소설 등을 연이어 집필하였다. 해방 후에는 ‘신일본문학회’를 거쳐 ‘일본민주주의문학 동맹’에서 활약했다. 1950년부터 조선인들과 함께 하나오카 사건 현장조사 및 진상규명에 매진하였다. 조선인 희생자(나나쓰다테 사건) 명예 회복 활동과 중국인 희생자 유골송환 운동에 앞장섰다.

제1회 다키지(多喜二) 유리코(百合子)상과 다무라 도시코(田村俊子)상을 받았다. 대표적 소설로 『땅밑의 사람들』, 『오린구전』이 있으며, 대표적 시집으로 일본 역사상 여류시인으로서 유일하게 판금처분을 당한 『참을성 강한 자에게』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해방 전후 조선인 징용 피해자의 진상 규명에 매진함과 아울러 조선인 김일수와 함께 하나오카 사건의 중국인피해자 유골발굴과 중국송환 운동에 앞장선 일본 마쓰다 도키코(1905~2004) 작가의 시집

도이 평론가의 언급처럼 마쓰다 도키코 작가는 불굴의 의지로 일본권력에 맞서 작품 활동을 한 여류 저항시인은 없었다. 더구나 그녀의 활동은 조선인들과의 교류, 연대 속에서 빛을 발하는 것이기에 더욱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시집은 1935년 일본 도진샤에서 출간되었으나 발매금지 처분을 당한 시집 『참을성 강한 자에게』에 수록된 시와 해방 전의 시편을 묶어 번역한 것이다. 그리고 조선관련 시편을 뒤쪽에 배치해, 「조선 처녀의 춤」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마쓰다 도키코의 조선상이 잘 드러난 시가 ‘조선 처녀의 춤’이기 때문이다. 사회참여의 깃발을 내건 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몸부림치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시인의 의지가 시집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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