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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그래서 나도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글쓴이
원태연 저
출판사
자음과모음
출판일
2021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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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원태연

공식 계정사락
시인, 작사가, 영화감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국내 시집 판매량 1위 신화의 주인공. 서울 종로에서 1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학창 시절 사격 선수로 활약했고, 경희대학교 체육학과에 입학했다. 자신의 사랑과 이별의 기억을 글로 묶어두고 싶다는 욕심 하나로 출판사로 직접 원고를 들고 갔다. 읽어주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려도 보았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손에 들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스물두 살, 드디어 크지 않은 출판사 이름으로 그의 글들은 책이 되었다.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였다. 첫 시집은 1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출간과 동시에 유명 인기 시인이 됐다.

‘90년대 감성 연애시의 원조’로 자리매김한 이후 작사가, 수필가,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등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라면 분야를 넘나들며 꾸준히 글을 썼다. 그의 글은 솔직함을 매력으로 책, 노래, 뮤지컬, 영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에서 사랑을 받았으며, 많은 이의 눈물 젖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백지영의 <그 여자>, 성시경의 <안녕>, 지아의 <술 한잔해요>, 허각의 <나를 잊지 말아요> 등 섬세한 감성으로 쓴 애절한 발라드가 대대적인 인기를 얻었다. 동명의 소설을 직접 연출한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2009)는 2018년에 대만에서 영화, 2021년에 필리핀에서 영화, 대만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되었다. 다양한 영역에서 일하며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곤궁했을 때도 그는 언제나 작사로 돌아왔다. 어쩌면 그게 유일한 집이었다고도 생각한다.

지은 책으로는 『손끝으로 원을 그려 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원태연 알레르기』 『사랑해요 당신이 나를 생각하지 않는 시간에도』 등이 있으며, 지은 노래로는 태연 <쉿>, 백지영 <그 여자>, 샵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이 있다. 근간으로는 필사 시집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20년 만의 신작 시집 『너에게 전화가 왔다』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이만큼 살아왔음에도
아직 하지 못한 말이 남아 있습니다
고마운 건 고마운 거니까, 고마운 건 참 좋은 거니까요
고맙습니다


사랑과 이별에 관한 우리의 보통 이야기를 시인만의 특별한 감성과 색채로 그려낸 원태연의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작사가로도 활발히 활동한 그는 태연, 백지영, 성시경, 장나라, 허각 등 당대 최고 발라드 가수들의 노랫말을 쓰며 누군가의 삶에 한 페이지로 기록될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왔다. 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마음 깊숙한 곳에 겹겹이 쌓아두었던 고민과 슬픔, 관계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아낸 이번 에세이에서는 평범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위로의 한마디를 우리에게 건네고 있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나도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원태연은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를 시작으로,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사용설명서』 『사랑해요 당신이 나를 생각하지 않는 시간에도』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다가 시집 『안녕』을 끝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 이 책은 그의 마지막 산문 이후 24년 만에 나온 신작 에세이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나도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보았을 자기 자신에 대한 오해와 이해 그리고 위로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풀어놓는다. 군더더기 없이 솔직하게 내보이는 작가로서의 속마음부터, 부모ㆍ친구ㆍ선생님처럼 어린 시절 나의 세상의 중심이 되었던 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얻게 된 크고 작은 상처와 응어리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과 그리움, 인생을 살면서 하나 둘 얻게 된 성찰까지. 그가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여러 이야기는 풍부한 감성에 세심히 골라낸 기억이 더해져 경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울림이 있는 문장이 되어 다시 한 권의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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