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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시키지 않은 일
글쓴이
김길녀 저
출판사
애지
출판일
2021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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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길녀

1964년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났으며 부산예대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중학교 때부터 꿈꾸던 문학이론가 대신, 얼떨결에 시인이 되었다. 1990년 [시와비평]으로 등단하여 시집 『키 작은 나무의 변명』, 『바다에게 의탁하다』, 『푸른 징조』, 『누구도 시키지 않은 일』과 여행산문집 『시인이 만난 인도네시아』, 그리고 인도네시아 작가들과 공저 시사진집 『라라 종그랑 Lara Djonggrang』을 썼다. 제13회 한국해양문학상(시)을 수상했다. 잡지 편집장과 문화 기획자, 라디오 방송 등의 일을 하며 한 시절을 보냈다. 생애 가장 긴 휴가를 받아 인니 자카르타에서 살기도 했다. 음악과 커피와 고요만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기꺼이 여행자로 즐기며 지냈던 시인은 2021년 5월 12일 오랜 병고 끝에 타계하였다. 향년 58세. 마지막까지 시를 놓지 않고 시인으로 살다가 정갈하게 돌아갔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90년 [시와비평]으로 등단한 김길녀 시인이 2013년 발간한 세 번째 시집 『푸른 징조』 이후 7년 만에 펴내는 네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우리 생의 만남과 이별, 사랑과 죽음의 파동 속에서 또 다른 차원으로 조용히 날개를 펼치는 시세계가 오롯이 담겨 있다. 만만찮은 세상, 가볍지 않은 고요가 쌓이는 오늘과 어제를 직관하는 섬세한 감각과 깊은 서정은 간절함을 이끌고 ‘다시, 푸른 징조’로 미학적 세계를 넓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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