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니까요》는 반려동물들의 시선을 통해서 생명의 존귀함을 전하고 반려동물 또한 우리의 소중한 가족임을 일깨우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 속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반려동물들입니다. 거북이로 시작하여 앵무새, 고슴도치, 물고기, 기니피그, 고양이, 개 등 각양각색의 동물들이 등장하여 자신의 가족을 소개합니다. 동물들은 저마다 가족이 지어 준 이름이 있고, 가족 안에서 형제자매와 어울려 살아가지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동물과 사람이 구분되지 않습니다. 나이가 제법 있는 동물들은 유아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언니, 오빠이거나 형, 누나뻘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자신을 누구의 딸, 아들 또는 형제자매라고 말합니다. 《가족이니까요》를 그리고 쓴 박다솜 작가는 이러한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를 통해서 가족의 동질감을 더욱 실감나게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