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은 ‘약(藥)’ 자와 반찬 ‘선(膳)’ 자를 합쳐, 말 그대로 ‘약이 되는 음식’이란 뜻이다.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에 함축되었듯이, 선인들은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고 생각하여 영양에 대한 육체적인 욕구와 약의 치료기능을 조화시켜 음식으로 건강과 의료를 대신하는 독창적인 건강의학을 발전시켰다. 이는 약재(藥材)를 식용으로 활용하고 식재(食材)를 약용으로 활용하는, 말하자면 약은 음식의 힘을 빌리고 음식은 약의 힘을 빌려 서로 상호작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약선은 한의학과 조리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약재와 식재료를 적절하게 배합하고 전통적 또는 현대적인 기술로 조리하여 색(色), 향(香), 맛(味), 모양(形), 효능(效能)을 두루 갖춘 음식의 형태로 완성되며, 이처럼 전통 식이요법과 문화에서 비롯된 한방약선음식은 건강 보조, 질병 예방 및 치료 등에 효과적이다.이 책에는 한방약선학이 무엇인지, 그 역사와 이론은 어떻게 되는지, 면역력과 항바이러스에 좋은 식품은 무엇이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약선음식은 무엇인지 등등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가 자리하고 있다. 섬세하고 빠지지 않는 구성으로 약선음식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라도 쉽게 배우고 익혀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영양뿐만 아니라 맛까지 챙길 수 있는, 진정한 웰빙음식 백과사전이다. 2부 전체가 면역력과 항바이러스에 좋은 식품에 대해 자세히 기술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당장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