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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크눌프 · 로스할데
글쓴이
헤르만 헤세 저
출판사
종합출판범우
출판일
2021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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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헤르만 헤세

1877년 독일 남부 칼프에서 선교사 부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망쳐 나왔으며, 서점과 시계 공장에서 일하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다.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1904년《페터 카멘친트》가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06년 자전적 소설《수레바퀴 아래서》를 출간했고, 1919년 필명 ‘에밀 싱클레어’로《데미안》을 출간했다.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한 1920년에는《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클라인과 바그너》《방랑》《혼란 속으로 향한 시선》을 출간했다. 1946년《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62년 8월 9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소설과 시, 수많은 그림을 남겼고, 평생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의미를 찾고자 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세의 조화 속의 데미안ㆍ크눌프ㆍ로스할데

헤르만 헤세가 추구한 것은 무엇보다 인간의 내부에 공존하고 있는 양면성을 발견하고 그 존재를 다 같이 인정하면서도 그것을 통일과 조화로 이어지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에게 있어 세계는 대립 현상 밑에 있다. 낮과 밤, 여자와 남자, 선과 악, 이성과 감성, 신성과 마성, 이 밖의 온갖 자연 현상은 물론이며, 인간의 내면 세계도 마찬가지다. 헤세는 두 세계를 하나로 묶는 것을 과제로서 관찰하고 그것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이 책에 실린 「로스할데(1914)」, 「크눌프(1915)」, 「데미안(1919)」 등 세 작품은 이러한 점에서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다.

「로스할데」는 남성과 여성, 속박과 자유, 시민성과 예술성이 전편을 통해 끝없는 대립상태로 이어지면서 결국은 주인공 베라구드가 나름대로의 자유를 얻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 작품이다. 「크눌프」는 한편 한편이 주옥같은 소품으로서의 값어치를 지닌 작품으로, 한 곳에 뿌리를 내리고 처자를 거느리고 안락하게 살고자 하는 정주(定住)의 본능과 인간의 본래적인 방랑의 본능 사이의 갈등이 주제를 이루고 있다. ‘이른 봄’, ‘크눌프에 대한 회상’, ‘종말’ 등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데미안」은 자신의 내부에 두 개의 상반된 세계를 가지고 그 대립 때문에 괴로워하는 에밀 싱클레어라는 청년의 수기 형식으로 시작되고 있지만, 사실은 작가 헤르만 헤세 자신의 젊은 날의 정신적 편력기(遍歷記)라 할 수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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