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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품다, 히말라야
글쓴이
박경이 저
출판사
도트북
출판일
2021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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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경이

27년을 초등학교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교직 은퇴 이후 전문산악인의 경력을 살려 산악전문지 편집장, 국립등산학교 교육운영실장과 국립산악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등 흔하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 1985년 서울교육대학교 산악부 활동을 시작으로 30여 년 이상 암벽, 빙벽, 산악스키, 해외고산등반 등 전문산악인으로 살았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며 연구자로 사는 것이 꿈이다. 한국대학산악연맹 집행부로서 대학 4학년인 1988년 국내 최초로 백두대간 종주를 기획하여 실행했다. 1991년 26세에 한국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동계 등정(아마다블람, 6,856m)을 했으며, 히말라야 8,000m 14좌 중 하나인 가셔브룸2봉(8,035m) 및 안데스, 알프스의 고봉들을 등정했다.

아시아 최초로 산악스키 국제심판을 취득하였고, 여성 최초로 산악스키 실업팀의 감독이자 세계선수권대회 한국팀 감독을 역임했다. 그밖에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교수, (사)한국대학산악연맹, (사)대한산악연맹, (사)대한산악스키협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학회, 융합관광콘텐츠학회 등의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국립산악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융합관광콘텐츠학회 부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죽음의 지대’ 히말라야 고산에서 겪은 특별한 체험,
고산 등반가들의 삶과 철학, 문화에 대한
여성 산악인의 가장 솔직하고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

8,000미터를 오른 여성 산악인의 특별한 기록, 히말라야가 품은 수많은 영혼에 대한 존경과 찬사!
극한의 삶과 죽음이 만나는 순간에 깨닫게 되는 존재의 의미와 삶의 이유!


고산 등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추위, 동상, 눈사태, 실종 등이다. 숱한 산악인들은 죽음을 겪지만, 동상에 걸려 손가락 발가락을 자르고도 다시 정상을 향한다. 왜 그들은 죽음을 무릅쓰면서도 그곳에 가는가? 죽음이 두렵지 않을까?

『영혼을 품다, 히말라야』는 ‘죽음의 지대’라는 히말라야 고산, 그곳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체험들과 고산 등반가의 삶과 철학을 마치 여러 개의 파노라마처럼 펼쳐낸다. 여성 산악인 박경이는 자신의 고산 등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들을 솔직한 시선으로 털어놓으며 앞으로의 삶을 사유한다. 또한 극한의 자연환경에서 삶과 죽음이 만나는 순간에 마주치게 되는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며,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8,848m의 상징성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알피니즘’이라는 고차원적인 고산 등반의 의미를 제시한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가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도 풍부하게 담았다. 셰르파와 루트 개척, 베이스캠프 생활 등 고산 등반에 필요한 기본 정보부터 트레킹 준비물, 고산병을 이기기 위한 정보, 뭘 어떻게 입고 먹는지, 동상과 설맹 등 실전에 필요한 정보까지 알차게 담았다. 매스미디어에 오르내렸던 세계 유명 산악인들에 대한 이야기와 극한 스포츠로서의 고산 등반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도 흥미롭다.

지금도 산을 사랑하고 산을 위해 살고 있는 여성 산악인 박경이의 고산 등반 에세이는 ‘죽으러 산에 가지는 않지만 죽을 걸 알면서도 산을 오르는’ 많은 고산 등반가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더 나아가 미래 세대가 스마트폰과 인터넷 세상에서 벗어나 더 넓은 대자연 속에서 등산의 맛에 빠져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전한다. 이 책이 많은 산악인들과 등산을 즐기는 이들에게 영원히 간직될 히말라야 종주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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