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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예술을 만났을 때 아트버타이징
글쓴이
김병희 저
출판사
학지사
출판일
2021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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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병희

현재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로서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부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에서 광고학 박사를 받았다. 한국광고학회 제24대 회장, 한국PR학회 제15대 회장, 정부광고자문위원회 초대 위원장, 서울브랜드위원회 제4대 위원장으로 봉사했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는 《AI와 PR 회사에서 일하기》(커뮤니케이션북스, 2025), 《디지털 시대의 광고 용어 300》(학지사비즈, 2025)을 비롯한 7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디지털 시대의 광고산업 생태계를 고려한 광고의 새로운 정의”(2024)를 비롯한 12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발표했다. 한국갤럽학술논문상 대상(2011), 제1회 제일기획학술상 저술 부문 대상(2012),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우수 연구자 50인(2017) 등을 수상했고, 정부의 정책 소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2019)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예술과 광고가 알려주는 공감의 문
잘 보이게... 잘 기억되게...
광고가 그리워하는 건 예술과 함께 있었다는 그 느낌


광고를 ‘자본주의 사회의 공식 예술’이라고 지칭한 학자도 드물게 있기는 했지만, 광고의 예술화나 예술 광고를 지향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은 최근의 현상이다. 더욱이 브랜드와 콘텐츠를 다각도로 연결하는 브랜디드 콘텐츠가 광고효과를 인정받게 되자 광고와 예술이 사귈 기회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소비자들도 광고를 보면서 예술과 함께 있었다는 느낌을 그리워하며 광고하는 브랜드를 선택할지도 모른다. 사랑과 우정 사이의 경계에 있던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영화의 클라이맥스 장면은 광고와 예술의 행복한 결혼을 떠올리게 한다. “내 곁에 있는 사람이 특별해지는 순간”이라는 영화광고 카피는 예술과 광고가 서로를 만나 특별해지는 순간을 만들라고 말하는 것 같다.

예술작품을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는 사례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예술작품을 활용하는 마케팅 활동을 보통 아트 마케팅(art marketing), 아트 컬래버 혹은 아트 컬래버레이션(art collaboration)이라는 용어도 자주 쓰이는데 이는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전문적인 학술 용어인 ‘예술 주입(art infusion)’이나 원어 그대로인 아트 인퓨전이 맞다. 예술 주입이란 제품이나 브랜드에 예술적 요인을 추가하는 마케팅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마케팅을 공부하기 이전에 화가였던 헨리크 핵트베트(Henrik Hagtvedt)는 제품의 패키지에 예술작품(art) 이미지를 더하면 비예술작품(non-art) 이미지에 비해 제품의 고급감과 차별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보통의 광고를 보았을 때와 예술과 만난 광고를 보았을 때 소비자들이 느끼는 감정은 분명히 다를 것이다. 광고와 예술이 만났을 때, 광고의 황홀경에 빠졌다고 하면 안 될까? 광고가 예술을 애타는 마음으로 찾거나 예술이 광고를 반가운 손님으로 초대하는 아트버타이징의 현장에서, 이 책이 독자들에게 예술과 함께 있었다고 느끼는 민감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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