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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수호지
글쓴이
시내암 저
출판사
탐나는책
출판일
2021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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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시내암

중국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에 활동했던 작가. 내암은 자이고 원래 이름은 자안子安이다. 그의 생애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그는 지금의 중국 장쑤성江蘇省에서 태어났으며, 관직에 몸담았다가 상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고향으로 돌아가 글을 썼다고 전해진다. 또한 원말에 장사성이 일으킨 농민봉기에 참가했으며, 창작에 열중하면서 동시대를 살았던 『삼국지연의』의 작가 나관중과 친분을 쌓기도 하였다. 시내암이 살았던 시기는 원이 명으로 교체되던 격동기로, 정치는 부패하고 백성은 고통을 호소하던 암흑의 시절이었다. 혼란한 시대 상황 속에서 그는 민간에 떠돌던 여러 이야기들을 모아 『수호지』를 집필하기에 이르렀다. 『수호지』는 등장인물인 양산박의 108호걸들을 통해 기존 체제에 도전하고픈 민중들의 열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의 주요 저서로 『수호지(水滸誌)』[나관중(羅貫中) 공저]『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지여(志餘)』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소리가 커다란 함성이 되었다!

중국 4대 기서奇書 중의 하나인 『수호지』는 북송 말, 휘종의 선화 3년 회남에서 송강 등이 난을 일으켜 세력을 크게 떨치다가 조정에 귀화한 사실이 『송사宋史』에 기록된 것을 소재로 한 야담이 차츰 발전하여 원말명초에 시내암이 어느 정도 소설의 형태를 갖추어 내놓은 것이다.

송강을 전후로 하여 양산박에는 108명의 호걸이 모이게 되는데, 이들은 서른여섯의 천강성天?星과 일흔둘의 지살성地煞星으로 부패한 세상에 백성들을 위해 내려온 하늘의 별들이다. 하늘의 뜻으로 양산박에 모인 108명의 호걸들은 조정의 부패와 관료들의 비행에 대항하여, ‘체천행도替天行道(하늘을 대신하여 도를 행한다)’를 내세워 민중들을 한을 풀어 주고, 조정에 대항하는 그들의 의기투합에 정당성을 이끌어내다가 마침내는 조정과 백성을 위해 일하게 된다.

『교양으로 읽는 수호지』는 송강을 비롯한 양산박 무리가 자신들의 이유 있는 봉기를 알리고, 마침내 조정을 위해 일하기까지 저마다의 사연과 탐관오리를 물리치는 과정을 통쾌하고 흡입력 있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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