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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정보기관의 역사
글쓴이
볼프강 크리거 저
출판사
에코리브르
출판일
2021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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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볼프강 크리거

독일의 역사가로 1947년 뮌헨에서 태어났다. 뮌헨 대학교에서 역사학·영어학·정치학을 공부했으며, 1977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뮌헨과 쾰른, 볼로냐와 파리, 프린스턴과 토론토 등에서 가르쳤으며, 하버드 대학교와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1995~2013년 독일 마르부르크 필리프스 대학교에서 근대사 및 국제관계사 교수를 역임했다. 1993년 정보부역사연구회(얼마 후 ‘국제정보역사협회’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를 공동 설립했으며, 1999~2007년 회장을 지냈다. 프랑스 국방부의 자문위원이며, 독일역사협회(Verband der Historiker Deutschlands), 미국외교역사가협회(Society for Historians of American Foreign Relations) 회원이기도 하다.

책 소개

분야역사
비밀정보기관과 스파이, 잠재적 적을 염탐하고자 하는 욕구의 실현!

정보기관은 모든 나라에 존재하고, 모두 각 국가의 이익을 위해 복무한다. 그 역사 역시 유구해서 고대 이집트와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물론 알렉산더 대왕 시대의 군사 첩자와 오늘날처럼 인공위성과 컴퓨터를 이용해 설명하는 정보원이 똑같지는 않다. 하지만 정치의 기본 원칙, 심지어 군대의 기본 원칙은 예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하다. 특히 인간적 요소, 이를테면 한 사람의 첩자에 대한 신뢰와 불신 사이의 갈등은 더욱 그렇다. 이런 정보기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이중적이다. 잠재적 적의 동태를 파악해 우리를 지켜준다는 인식과 함께 도·감청을 통해 민간인 사찰 등 불법을 자행한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사이버 공격은 에너지 공급, 교통망과 통신 체계, 공장, 은행, 병원 등 ‘결정적으로 중요한 사회간접시설’을 마비시킬 수 있다. 이런 공격을 막으려면 비밀 정보원의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나아가 대량학살 무기로 인한 위협과 테러 위협이 비밀 정보 업무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그런 위험을 적시에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비밀 정보 수단과 그에 상응하는 기관이 필요하다.

물론 결코 영웅적이지 않으며, 혐오스러운 동전의 또 다른 측면도 있다. 첩보 업무는 오래전부터 인간을 억압하고 품위를 떨어뜨리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특히 독재자들이 통치할 때 그러했지만, 민주주의의 역사에서도 사라지지는 않았다. 이 책은 비밀리에 행해지는 첩보 활동과 고대부터 냉전의 종식을 거쳐 현재에 이르는 첩보기관의 장구한 역사를 조망한다. 특히 스파이 역사에서 등장하는 유명한 이름이나 부수적 사건보다는 비밀 정보 활동이 역사적 배경에서 어떻게 이해되었는지를 더욱 심도 있게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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