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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공간을 찾아서
글쓴이
안정희 저
출판사
이야기나무
출판일
2021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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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정희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와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지금은 증평기록관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이야기나무/2015), 『종이약국』(공저/북바이북/2020), 『책 읽고 싶어지는 도서관 디스플레이』(경기도 도서관총서13/2015), 『도서관에서 책과 연애하다』(알마/2014)를 썼으며 『나는 반대한다』(부키니스트/2021), 『에이프릴 풀스데이』(섬돌출판사/2007), 『가이와 언덕지기 라이』(섬돌출판사/2006)를 번역하였다.

책 소개

분야인문
박물관, 기념관 등 ‘기억 공간’은
누구의 기억과 시선으로 기록되는가?
기억 공간을 통해 ‘잊고자 하는 것’과
‘기억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은 저자가 전쟁, 죽음, 사고, 도시개발, 재난 등의 이유로
소멸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공간을 여행하며 기록한 기행문이다.
인류의 삶은 그가 살았던 장소, 사용했던 물건, 함께했던 사람 속에 존재한다.

독일과 일본 그리고 한국의 ‘기억 공간(박물관, 도서관, 문학관, 기념관, 기념비, 무덤 등
유물과 유적으로 인간의 과거를 기록 보존하는 공간)’에 보관되고 전시된 유물과 유적이
무엇을 어떻게 기억하려 하는 것인지 성찰하고 기록한 책이다.

박물관과 기록관에 보관된 유물과 유적은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인 우리가 지금 절실하게 ‘무엇을 잊지 않으려 하는가’
그래서 ‘무엇을 꿈꾸는가?’에 대한 대답이다.

기억하고 기념하고 기록하는 우리의 모든 과거 이야기는
옛사람과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 무언가를 하려는 시도다. 과거에서 온 유물과 유적들은
현재에 사는 관람객과 시공간을 넘어 소통하고자 그 자리에 있다.

기록물 사이의 맥락을 읽으며 그것을 창조한 사람들 간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기억 공간 여행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공유 기억이란 무엇이고,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되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저마다 기억 공간이 확장되어 내가 만드는 것은 적지만,
우리가 함께 만들 수 있는 것은 많고, 오래 지속된다는 것을 믿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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