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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글쓴이
반수연 저
출판사
강
출판일
2021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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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반수연

2005년 단편소설 「메모리얼 가든」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작했으나 쓰지 못한 시간이 10년이 되었을 때 다시 소설을 썼다. 소설집 『통영』 『파트타임 여행자』, 산문집 『나는 바다를 닮아서』외 몇 권의 앤솔로지가 있다. 2014년부터 다섯 번의 재외동포 문학상을 받았다. 2024년 김승옥 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통영에서 나고 자란 반수연은 1998년 캐나다 밴쿠버로 이민을 떠난다. 2005년 희박한 모국어의 공기 속에서 쓴 단편 「메모리얼 가든」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가의 길에 들어선다. 『통영』은 그렇게 낯선 이국에서 쓴 일곱 편의 단편을 묶은 첫 소설집이다. 반수연의 소설에서 이민은 삶에 대한 근원적 메타포다. 그의 문장들은 강렬히 꿈꾸고 아프게 실패하고 부정하며 방황하다 결국 꿈이 남기고 간 자리로 돌아오고야 마는 인간의 오랜 운명을 이야기한다. 꿈꾸는 삶의 한 원형을, 견디고 버티는 삶의 피할 수 없는 본질을 이민자들의 형상을 빌려 차분하고 성찰적인 문장들로 축조해낸다.

실제로 경험하지 않으면 포착하기 어려운 놀라운 구체성들이 소설집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이민 말년을 다루고 있는 「메모리얼 가든」과 「혜선의 집」은 꿈과 현실의 간극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생의 황혼 무렵을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소멸과 죽음의 그림자를 배음처럼 깔고서 절제된 문장과 안정된 호흡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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