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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림에도 궁합이 있다
글쓴이
심형철 저
출판사
민규
출판일
2021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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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심형철

서울시 고등학교에서 30여 년 동안 중국어 교사로 재직했고, 2020년 2월 퇴임했다. 2004년 중국 북경중앙민족대학 사회과학대학원에서 「중국 알타이어계 소수민족 금기문화연구」로 민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심형철과 함께하는 실크로드] 답사를 기획·진행하는 여행 전문가이자 중국문화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ADRF(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신쟝을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 『중국 알타이어계 소수민족 금기문화 연구』, 『맛있는 중국음식』, 『꿈의 실크로드를 찾아서』, 『서역장랑』(역), 『누구나 갈 수 있는 중국유학 아무나 갈 수 없는 중국유학』(공저), 『지금은 중국을 읽을 시간 1』(공저), 『지금은 중국을 읽을 시간 2』(공저), 『지금은 일본을 읽을 시간』(공저), 『지금은 베트남을 읽을 시간』(공저), 『한 권으로 끝내는 차이나 이야기』(공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미술
나와 ‘궁합’이 맞는 그림은 어떤 그림일까?
옛 그림을 ‘해음’으로 읽는 순간, 그림이 속삭이는 이야기가 들린다!
심형철 저자가 안내하는 옛 그림을 읽는 새로운 방법!


우리가 그림을 보고 감상하는 방법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 색채가 주는 즉각적인 즐거움도 크지만, 그림에 대한 배경 지식을 알고 나면 기존의 시각과는 전혀 다르게 그림이 보이기도 한다. 그만큼 그림이 건네는 감동의 파고도 차이가 난다. 그 중에서도 옛 그림이 주는 재미와 묘한 울림은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저자 심형철은 ‘해음’이라는 그림을 읽는 새로운 지도를 우리에게 펼쳐 보인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개념일 수 있는 ‘해음’은 사실 중국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과 중국의 옛 그림을 ‘해음’을 통해 읽어내며, 그림에 숨겨진 비밀을 그 누구보다 쉽고 재미있게 밝혀내고 있다. 그 비밀의 열쇳말인 ‘해음’을 알면 나와 ‘궁합’이 맞는 그림을 찾을 수 있는 안목이 덤으로 주어진다.

“우리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그림은 모두 화가의 상상력에 의해 그려진 그림입니다. 그림의 각 장면을 화가가 마주하고 그린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꽃피는 시기가 다른 매화와 목단을 같이 그렸거나 활동 시간이 다른 나방과 나비를 함께 그렸습니다. 화가는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그림의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하기 위해 ‘해음현상’을 이용하여 교묘하게 각 소재를 배치한 것입니다. 따라서 작품성보다는 실용성이 강조되고, 그림의 내용이 자연현상과 일치하지도 않습니다. 각 그림 안의 동물과 사물은 모두 글자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 글자들을 순서에 맞게 조합하여 해독하는 것이 바로 그림을 읽는 것입니다.”

독자들은 심형철 저자가 안내하는 옛 그림과의 여행이 끝나면, 횟집에 걸려 있는 물고기 그림이 왜 어울리지 않는지, 시험을 앞두고 있는 가족과 사업을 하고 있는 친구에게 어떤 그림을 선물해야 하는지, 그림을 읽는 새로운 나침반을 하나씩 선물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옛 그림에 숨겨진 뜻을 찾아가는 여행이 지루하지 않게, 그 여정 곳곳에서 ‘해음’과 관련된 중국 문화의 흥미진진한 풍경을 선물처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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