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스마트 소설』은 전범이 될 만한 외국 작가들의 작품들을 모아 새롭게 조망해냈다. 여기서 시사하는 ‘스마트소설’이란 명칭부터 말하자면, 그것은 라틴 문학의 ‘미니픽션’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문학나무'가 명명한 짧은 소설 장르이다. 이런 형태의 소설 형식이 문학의 역사에서 새롭지 않다는 것을 말해두고자 한다. 이 책에 그 형식적 전범에 맞는 소설들을 골라보았다. 더불어서 ‘스마트소설’이 지향하는 짧음이 ‘소설의 시적 순간’과 닿아 있음을 여기 수록된 작품들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