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호흡공동체
글쓴이
전치형 외 3명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1년 6월 2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전치형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부교수.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공부했다. 미국 MIT에서 과학기술사회론(STS: Science, Technology & Society)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독일 막스플랑크 과학사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밟았다. 과학잡지 <에피> 편집위원인 저자는 카이스트 교수로서 과학기술정책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관계, 정치와 엔지니어링의 얽힘, 로봇과 시뮬레이션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선조위 · 사참위 종합보고서 작성에 참여했고, 과학기술학의 관점에서 세월호 진상규명 과정을 연구하고 있다. 미세먼지, 세월호 참사, 지하철 정비, 통신구 화재 등의 사건들부터 로봇과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과 인류세 등의 주제들까지 과학적 지혜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영역들을 주목하고 고민한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혼자 쉬는 숨은 없다”
광화문 광장에서 콜센터, 무더위 쉼터까지
공기재난의 현장에서 호흡공동체를 위한 과학과 정치를 묻다

세가지 공기재난(미세먼지, 코로나19, 폭염)이 한국사회를 숨막히게 하고 있다. 당연한 삶의 배경이던 공기는 공들여 관리해야 할 삶의 조건이 되었다. 『호흡공동체: 미세먼지, 코로나19, 폭염에 응답하는 과학과 정치』는 한국사회라는 ‘호흡공동체’를 조율하고 회복하기 위한 공공의 과학과 정치를 제안하는 책이다. 안심하고 숨쉴 공간이 점점 좁아지고 함부로 호흡을 나눌 수 없게 된 지금, 과학기술사회학자이자 ‘과학과 사회를 잇는 미드필더’로 널리 알려진 전치형 교수를 필두로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 소속의 신진 연구자들이 힘을 합쳐 광화문 광장에서 무더위 쉼터까지 공기재난의 현장을 탐사했다. 방대한 데이터와 자료를 바탕으로 공기재난에 맞서는 한국사회를 과학의 눈으로 해설한 이 책은 르포와 과학 스토리텔링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과학 글쓰기의 전범을 보여주는 동시에 독자들의 뇌리에 ‘호흡공동체’라는 의제를 각인할 예리한 사회비평서다.

중층의 공기재난에 휩싸인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호흡공동체』가 옹호하고 지향하는 과학은 매우 분명하다. 공기재난의 현장에서 묵묵히 작동해온 공공의 과학, 돌봄의 과학이다. 많은 이들이 과학에 만고불변의 진리 탐색이나 천문학적 경제효과를 기대하지만, 재난 속에서 공동체의 회복을 북돋고 올바른 정치적 합의의 재료를 마련한 것은 결국 느리고 섬세한 공공의 과학이었음을 역설한다. 전치형 외 3인의 필자들은 사려 깊고 세심한 과학기술사회학자의 시선으로, 우리 자신이 구성원인 호흡공동체를 위한 과학과 정치를 함께 고민해보자는 요청을 울림 있게 전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