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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집이 거울이 될 때
글쓴이
안미선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1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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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미선

내가 살던 집들을 떠올리고 찾아 나서며 오래된 한옥과 마당 깊은 양옥, 숨 가빴던 아파트와 담담한 빌라들을 만났다. 집에 비친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이야기로 쓰면서 이번에는 나를 똑바로 마주해 보았다. 숨어 있던 이 세상 집들의 두런거림과 그 목격담이 더 많아지면 우리가 더 빛날 것 같다.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영주에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일을 했다. 출판 일을 그만 둔 후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아 성폭력상담소에서 근무하면서 학교와 쉼터에서 성교육을 했다. 여성의 일과 삶을 소재로 월간'작은책'과 '삶이 보이는 창'에 글을 연재했다. 현재 월간'작은책' 편집위원, 여성노동자글쓰기 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하는 여성들의 삶을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쓴 책으로 『여성, 목소리들』 『언니, 같이 가자!』 『똑똑똑 아기와 엄마는 잘 있나요?』 『내 날개 옷은 어디 갔지?』 『모퉁이 책 읽기』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백화점에는 사람이 있다』 『엄마의 탄생』 『기록되지 않은 노동』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옛집을 찾았다. 자기 자신을 직접 이야기한다.
삶을 기록한다. 앞으로 걸어간다.”
─ 장영은, 『여성 정치를 하다』 저자


여성을 비롯한 소수자의 목소리를 기록해 온 작가 안미선의 에세이 『집이 거울이 될 때』가 출간되었다. ‘집’에 대한 이야기이다. 팬데믹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집이라는 공간과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시간이 주어졌다. 집은 가장 내밀한 공간이다. 집을 생각하는 것은 곧 그 안에 담긴 자기 자신을 생각하는 일이기도 하다. 벽에 기대어 집을 생각할 때, 집이 도리어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그 순간이 책의 제목인 ‘집이 거울이 될 때’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말하지 못하는 자신만의 집 이야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글들은 그 집들과 지붕을 맞대고 있는 한 집에서 먼저 새어 나온 작은 이야기다. ─ 「들어가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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