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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프랑스 왕과 왕비
글쓴이
김복래 저
출판사
북코리아(Bookorea)
출판일
2021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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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복래

랑스 유학 초기, 파리 제4대학(소르본)에서 ‘프랑스와 영국의 경제 성장의 비교연구’ 석사 논문을 썼다. 이후 파리 제1대학으로 옮겨, ‘파리 소비 문제’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은 당시 아날학파의 유행 사조인 물질문명사, 도시사, 국가의 통치학인 통계사, 인간의 살과 피의 온기를 제거하고 싸늘한 철골만 남은 경제사 외에도 소비를 둘러싼 경제사상사(자유, 통제), 소위 ‘망탈리테사’(histoire des mentalites, 심성사)까지 총망라한 거창하면서도 미시적인 주제이다. 지도 교수인 페로(J-C. Perrot), 세미나 동료인 다니엘 로쉬(Daniel Roche)는 저자에게 연민을 느낄 정도였다.

귀국 후에는 유학 시절 고생한 주제와 담을 쌓았다. 하지만 지금은 경제사, 사회문화사 중 문화사로 강의 주제를 급선회했다. 미식 취향과 중학생 때 꿈꿔온 문학소녀의 ‘문학적 상상력’의 옷을 입혔고, 인간의 체취와 멋과 맛이 우러나는 프랑스 미식사를 한 번 멋지고 신명나게 쓰보고 싶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의 파리 제1대학교와 제4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립안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고, 유럽문화와 유럽경제를 강의하고 있다. 프랑스 식문화사의 초기 저작물인 『프랑스 식도락과 문화정체성』(2013) 집필 등 프랑스 식문화사 연구 중이다.

저서로 『프랑스가 들려주는 이야기』, 『프랑스 문화예술, 악의 꽃에서 샤넬 No.5까지』, 『종교로 본 서양문화』, 『프랑스 역사 다이제스트 100』, 『재미있는 파리 역사 산책』, 『프랑스사』, 『프랑스 왕과 왕비』, 『속속들이 이해하는 서양생활사』 등의 책을 집필했다. 역서로는 『조각난 역사』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카페 왕조의 루이 7세부터
부르봉 왕조의 마지막 국왕 루이 16세에 이르기까지,
각 국왕의 생애와 왕비, 총희들의 역사를 살펴본다!


영국, 스페인,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유서 깊은 유럽 왕가를 언급하는 경우에 국민은 아직도 한결같은 애정과 존경심을 표시한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그들이 국왕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들의 가족을 통해 한 나라의 역사를 대표하기 때문에? 왕가의 화려한 생활이 인간의 상상력을 만족시켜 주기 때문에? 그것은 유럽 국민들의 무의식 속에는 아직도 신성성의 존재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이 케케묵은 왕권신수설의 신봉자는 아니지만, 그들의 의식 저변에는 ‘왕국의 번영을 위해 신이 무엇인가 역사를 하리라’라는 내재적인 신념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카페 왕조의 루이 7세부터 부르봉 왕조의 마지막 국왕 루이 16세에 이르기까지, 각 국왕의 생애와 왕비, 총희들의 역사를 살펴본 책이다. 책의 구성은 시대별로 중세시대, 르네상스시대, 절대주의시대로 나누어져 있다. 각각의 국왕들의 삶과 역사적인 사건, 그리고 왕비와 총희들의 역사를 다루면서 이에 관한 그림을 함께 제시하여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왕정이란 말은 ‘하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의 모노스(monos)와 ‘통치한다’는 아르케인(archein)에서 유래했다. 즉 국가의 수장으로 국왕을 가진 정치체제를 가리킨다. 선거제에 의한 공화정과는 달리, 왕정은 혈통에 의한 ‘세습제’와 ‘종신제’를 그 기본적인 특징으로 한다. 왕정은 가장 오래된 정부체제 중의 하나이며, 그 국왕이 혁명 이전의 프랑스를 만들었기 때문에, ‘지속성과 국가’(statehood)의 상징인 왕정에 대한 판단은 읽는 독자들에게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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