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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사 깊이 읽기, 종교학이 아닌 역사학으로
글쓴이
이광수 저
출판사
푸른역사
출판일
2021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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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광수

부산외국어대 교수. 역사학자(인도사). 시민운동가. 고대 종교사를 주전공으로 하고 인도 근현대사, 사진사, 정치, 외교, 사회, 종교, 법, 의식주 문화 등 인도의 여러 분야를 35년간 가르쳤다.

저술로는 『 인도에서 온 허왕후, 그 만들어진 신화』, 『 인도는 무엇으로 사는가』, 『 역사는 핵무기보다 무섭다』, 『 슬픈 붓다』, 『 카스트』, 『 현대 인도 저항 운동사』, 『 인도 수구 세력 난동사』 등이 있고, 『 고대 인도의 정치 이론』, 『 침묵의 이면에 감추어진 역사』, 『 성스러운 암소 신화』, 『 민족주의 사상과 식민지 세계』 등의 옮긴 책이 있다.

논문으로는 〈고대 힌두교에서 지존위 쉬바와 우빠니샤드 이데올로기〉, 〈1947년 인도아대륙 분단과 ‘파키스탄 난민’의 정체성 변화―델리를 중심으로〉, 〈분쟁과 건설에 대한 한 여성 포토저널리스트의 시선: 호마이 비야라왈라의 분단-국민국가 건설 시기 사진 재현의 의미〉 등 30여 편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요가, 명상, 기세棄世, 비폭력…
왜곡된 채 소비되던 힌두교의 제자리를 찾다


1990년대 한국에서는 ‘인도 열풍’이 불었다. 한 시인에 의해 점화된 이 열풍에서 인도는 ‘낯선 사람도 반갑게 대해주는 좋은’ 나라, 인도인들은 ‘뭐든지 느리게 돌아가는 사회임에도 거기에 적응해 잘 사는 사람들’, ‘가난하지만 영적으로 충만하고 행복한 사람들’, 힌두교는 ‘세상을 버리고 떠나는 종교’였다. 인도와 인도인과 힌두교는 상상의 색으로 덧칠되었고 사람들은 그렇게 채색된 이미지에 경도되었다.

한국에서 힌두교에 대한 이 같은 이해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구 특히 미국에서 이루어진 오리엔탈리즘에 탈속 문화를 과도하게 강조한 일부 문필가들의 기행 수상문이 더해져 힌두교는 ‘요가, 명상, 사색, 비폭력, 속세를 떠나 초월한 태도 등을 특징으로 하는 인도의 종교’로만 이해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인도사에 대한 왜곡을 불러와 여러 문제를 낳는 단초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국내 유일의 힌두교사 전공자인 이광수 교수(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학과)는 “힌두교가 형성되고 변화해 온 모습과 성격을 인도사의 흐름에 따라 역사학적으로 분석”(11쪽)하여 상상의 색으로 그려진 힌두교에 힌두교 본연의 색을 입히고자 한다. 30여 년의 연구를 통해 “힌두교의 처음부터 현재까지의 변화와 성격을 통사적으로 개괄”(11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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