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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주
글쓴이
박해로 저
출판사
몽실북스
출판일
2021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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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해로

한국 특유의 무속신앙 전통에 이색적인 상상력을 덧붙인 스타일리시한 소설을 연이어 선보이는 중이다. 첫 번째 무속 공포소설인 『살煞: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의 성공 이후 전작을 뛰어넘을 야심으로 두 번째 장편 『신을 받으라』를 완성했다. 『살-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신을 받으라』, 『올빼미 눈의 여자』, 『섭주』 등의 무속 호러 소설과 『전율의 환각』으로 시작되는 귀경잡록 시리즈로 그는 자신만의 공간을 계속 넓혀가는 중이다.

2012년 박해로 작가는 현진건의 고전소설과 할리우드 영화 스토리를 하이브리드한 「운수 나쁜 날」로 독자들의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매번 도전하는 풍부한 실험정신은 한국 장르 소설에 대한 진지한 사색이기도 하지만, 작품 배경은 언제나 ‘섭주’로 설정하는 그는 고집스럽게 자기 스타일에 충실한 작가이기도 하다. 『신 전래특급』은 천편일률적인 장르소설 흐름에서 박해로 작가만의 독특하고도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는 컬트 소설이다.

공포소설의 영역에서 박해로 작가는 넓게 파는 것보다 깊게 파는 것이야말로 창작의 진가라 자부하며, 가상의 지역 섭주를 무대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장르를 개발해냈고 영역의 심화에 몰입하는 중이다. 특유의 무속 오컬트 소설과 조선 러브크래프트 코스믹 소설은 열광적인 팬을 낳았고, 최신작 『외눈고개 비화』는 그만의 독보적인 『귀경잡록』 시리즈의 절정이다. 그는 오늘도 쉬지 않고 새로운 섭주 이야기를 발굴하느라 24시간을 쪼개어 쓰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무속신앙과 심령현상을 결합한 독자적인 K_오컬트 호러 장르의 대가 박해로 세계관의 중심인 신비스러움과 영험함이 공존하는 곳 섭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조선시대 설화인 「사파왕과 우녀」의 우녀가 한 인간의 욕심으로 훔친 상갓집 돈이 액운을 발휘하여 깨어나게 되고 우녀는 남편이자 뱀들의 왕인 사파왕을 깨우게 된다. 우녀는 초등학교 교사인 강서경의 몸에 빙의하게 되고, 이후 뱀들이 곳곳에서 출현하고 강서경을 놀리거나 괴롭혔던 주변 사람들이 실종되거나 죽게 된다.

널리 사람을 복되게 하는 데 존재가치가 있다는 한국 전통의 무속신앙을 바탕으로 신비로움과 영험함이 공존하는 가상의 도시 섭주를 통해 이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그러지고 왜곡된 현상을 인성과 무속신앙 그리고 종교를 통해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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