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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 박은식 평전
글쓴이
노관범 저
출판사
이조
출판일
2021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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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관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부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대한제국기 박은식과 장지연의 자강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제국기 실학 개념의 역사적 이해’로 모하실학논문상을 수상했다. 전통과 근대의 통합적 사유를 위해 분발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한국의 사상사, 지성사, 개념사, 지식사, 학술사이다.
지은 책으로는 《백암 박은식 평전》(2021), 《기억의 역전》(2016), 《고전통변》(2014) 등이 있다. 함께 지은 책으로는 《근대전환기 문화들의 전환과 메타모포시스》(2021), 《동아시아에서 세계를 보면》(2017), 《한국의 근현대, 개념으로 읽다》(2016), 《민음 한국사: 19세기, 인민의 탄생》(2015), 《두 시점의 개념사》(2013), 《500년 공동체를 움직인 개념의 힘》(2013) 등이 있다. 함께 번역한 책으로는 《신역 정조실록》(2019), 《음빙실자유서》(2017) 등이 있다.
최근의 관심사는 한국에서 사상사의 탄생, 한국인이 생각한 역사란 무엇인가, 한국 학계의 실학 만들기 등이다.

책 소개

분야역사
한국 근현대 격동기의 거인

조선후기 유학자에서 항일 독립운동가로
근대 유학자이자, 임시 정부 대통령까지
― 청년 박은식의 생각과 인생


박은식은 격동기의 거인이었다. 황해도 시골 선비로 태어나 서울 언론계에서 필설을 드날렸고 중국과 러시아에서 독립운동에 힘썼다. 생애 말년에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이끌었다. 언론인, 활동가, 혁명가의 삶이었다. 그의 삶 자체가 역동적인 한국 근대사이다. 인물에 관한 책은 아무래도 책의 지은이에 따라 빛깔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지은이는 박은식의 글을 직접 읽고 얻은 주관적인 체험에 기반해 글을 쓰고자 했다. 책의 내용은 따라서 박은식에 관한 기존의 친숙한 역사 지식, 곧 조선후기 실학에 기반한 민족주의자라는 고정된 역사상과 들어맞지 않을 수 있다. 근대는 유학의 황혼기라고 하지만 박은식처럼 유학자가 언론사 주필도 되고 정부 대통령도 되는 시기가 근대였다. 어느 의미에서 근대는 새로운 유학의 여명이었다. 박은식은 황혼과 여명 사이에서 어디쯤 위치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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