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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잘 키우고 싶지만 경력도 포기하고 싶지 않아
글쓴이
유성희 저
출판사
창작시대
출판일
2021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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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성희

‘관계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선택의 기준을 연구해 온 사람.’ 미국은행 서울지점에서 36년간 근무하며 관계와 신뢰를 기반으로 성과를 만들어 온 마케팅과 관계관리 전문가다. 수많은 기업과 고객을 상대하며 협상, 위기관리, 이해관계 조율의 최전선에서 사람과 관계의 본질을 경험해 왔다.

조직 안에서 많은 성공과 실패를 지켜보며 사람을 오래 가게 하는 힘은 능력이나 스펙이 아니라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기준으로 선택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코칭투데이]의 대표코치로서 리더십과 코칭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한국코치협회 및 국제코치연맹(ICF) 인증 프로 코치, 미국 갤럽 강점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나에 대한 이해와 인정이 경쟁력’이라는 신념 아래, 관계와 역할 사이에서 흔들리는 사람들이 자기 기준을 세우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샌프란시스코로 출근하고 서울로 퇴근한다≫, ≪아이는 잘 키우고 싶지만 경력도 포기하고 싶지 않아≫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아들에게 반성문을 제출하는 마음으로 썼다. 어둡고 우울했던 시기를 이겨내고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개척하며 묵묵히 앞을 향해 나아가는 아들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힘들게 지나온 몇 해를 떠올려보았다. 깜깜한 터널 안에 있을 때 멘토이자 코치였던 제시카와 대화하면서 나는 어둠을 벗어날 용기를 얻었고 워킹맘으로서 더욱 성숙해질 수 있었다. 아이는 잘 키우고 싶지만, 경력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항상 치열한 경쟁 속에서 뒤처지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직장에서는 누구보다도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살면서도 아이는 전업주부가 키우는 것처럼 부족함 없이 잘 키우고 싶은 이중적인 마음에 괴로웠는데 좋은 코치와 대화를 나누다 보니 워킹맘이면서도 자녀를 잘 키우는 방법을 배우는 행운을 얻었다. 그 결과 나는 중도에 직장을 포기하지 않고 정년까지 완주를 할 수 있었고, 아들은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다. 우리는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

워킹맘으로 산다는 게 쉽지 않다.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를 잘 키우는 걸까’ 항상 고민스럽다. 특히 사춘기 자녀와 학교 밖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답답한 마음과 걱정으로 하루하루가 괴로움의 연속이고 언제쯤이면 밝은 빛이 보이는 출구가 보일런지 알 수 없고, 해결책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도 직장에서는 인정받고 능력을 모두 발휘하며 계속 앞으로 쭉쭉 발전하는 나를 지키고 싶은 것이 워킹맘들의 이심전심이다. 그런 마음을 알기에 내가 아들과 겪었던 일들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누군가는 이 이야기가 그다지 드라마틱하지 않다고 했다. 어느 부모가 사춘기 자녀가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갖기를 바랄까. ‘아이는 잘 키우고 싶지만, 경력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열심히 일했다. 커리어 우먼으로 또한 워킹맘으로 살고 있는 그대들이여. 내 아이는 그 누구보다도 잘 키우고 싶고 내가 담당한 업무 또한 완벽하게 수행해서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며 오늘도 멋진 경력을 쌓아가려고 고군분투하는 당신의 모습이 아름답다.

- 「프롤로그 &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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