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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소년
글쓴이
헤르만 헤세 저
출판사
자유로운상상
출판일
2021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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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헤르만 헤세

1877년 독일 남부 칼프에서 선교사 부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망쳐 나왔으며, 서점과 시계 공장에서 일하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다.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1904년《페터 카멘친트》가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06년 자전적 소설《수레바퀴 아래서》를 출간했고, 1919년 필명 ‘에밀 싱클레어’로《데미안》을 출간했다.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한 1920년에는《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클라인과 바그너》《방랑》《혼란 속으로 향한 시선》을 출간했다. 1946년《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62년 8월 9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소설과 시, 수많은 그림을 남겼고, 평생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의미를 찾고자 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는 열 살 때 처음 『두 형제』라는 동화를 썼다. 이후 여든 살 중반에 쓴 『중국의 전설』까지 평생을 꾸준하게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발표했다.
이 책 『피리 부는 소년』은 헤세의 많은 작품 중 성장기의 어린이부터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성장 동화를 주제로 12편을 엮은 것이다.

이름 모를 꽃, 신비한 새, 아름다운 별에 대한 동경, 여행의 유혹, 소년과 소녀, 첫사랑의 아린 기억, 유년 시절의 추억들……. 이 책은 평생을 시골에서 살면서 자연인, 유랑인, 방랑자로 산 헤세가 구현하는 작품세계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몽환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열두 편의 동화 속 풍경들은 동양적이고도 명상적인 헤세의 인생관과 작품관이 가장 잘 나타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헤세는 평생을 도시를 벗어나 시골에서 자연인으로 외롭게 살면서 작품활동에만 몰입했다. 스스로 외로운 왕따가 되었던 그는 부모나 교사의 역할은 아이들의 개성을 키워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데미안』과 『유리알 유희』는 바로 그런 그의 철학의 결과물이었다. 이 책 『피리 부는 소년』 역시 그의 진한 교육적인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우화 형식을 빌린 작품들은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작품마다 참된 진리와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 떠나는 묵직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 소중한 선물 같은 책이다.

특히 『프리지어』는 유년 시절 사랑하는 친구와의 우정과 이별이라는 아픔을 그린 아름다운 작품이고, 『사랑의 폭풍』은 열여덟 살에 겪게 되는 사랑의 성장통을 그리고 있다. 그밖에도 진리를 찾아 떠나는 소년의 여행 이야기, 신비한 새와 시인에 대한 전설 이야기, 아이리스라는 꽃을 통하여 어린 시절의 꿈과 추억을 찾아가는 이야기들은 헤세 그 자신이 겪었던 굴곡진 인생 여정을 바탕으로 쓰였기에, 녹록지 않은 우리네 인생의 여러 단면을 돌아보게 한다. 굳이 청소년뿐만이 아니라 어른이 함께 읽어도 좋을 헤세의 성장 동화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정신없이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잊고 지낸 유년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쉼표의 역할을 할 것이다.

독일 문학의 정수이자 언어의 연금술사인 헤르만 헤세가 안내하는 아름답고 낭만적인 시간 여행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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