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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
글쓴이
Pablo Casals 저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21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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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Pablo Casals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해낸 것으로 유명한 첼리스트다. 에스파냐 카탈루냐 마을의 가난한 오르간 연주자의 장남으로 태어나 20세기 최고의 첼리스트가 되기까지 그의 삶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는 음악을 통한 봉사였다. 약소민족인 카탈루냐인으로 에스파냐 내전과 제1·2차 세계대전, 그리고 종전 후의 혼란기를 겪어야 했던 그에게 첼로는 악기이기보다는 무기였으며, 그가 감내해야 했던 고통의 시간은 그의 사랑을 인류애로 확대시켰다. 바르셀로나에서 파우 카잘스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지휘자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평화를 위한 오라토리오 「엘 페세브레」를 비롯, 70여 편의 창작곡을 남겼다.

책 소개

분야예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모욕은 곧 나에 대한 모욕입니다. 예술가라고 해서 인권이라는 것의 의미가 일반 사람들보다 덜 중요할까요?” - 파블로 카잘스

파블로 카잘스(Pablo Casals, 1876-1973)가 구술하고 앨버트 칸(Albert E. Kahn)이 엮은『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은 제1·2차 세계대전과 에스파냐 내전을 온몸으로 겪어낸 카탈루냐 출신 예술가의 생애를 담은 책이다. 약 한 세기라는 긴 시간을 살다간 카잘스는 근현대사에 충격을 안겨준 세 차례의 전쟁 속에서 인간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예술가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행했다.

“한 예술가의 생애는 자기 이념과 떨어질 수 없는 것”이라던 카잘스는 정치적으로 비춰지는 행보에도 망설임이 없었다. 그가 추구하는 가치는 사사로운 욕심 없는, 인류와 생명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사랑을 기반으로 한 카잘스의 치열한 생애는 독자에게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준다.

‘첼로 연주의 구약성서’로 불리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재발견하고 혁신적인 첼로 운지법을 개발한 첼리스트계의 거장. 노동의 가치를 바로 보고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할 줄 알았던 공화주의자.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담긴 수많은 맥락과 깊이는 몇 페이지, 몇 글자의 내용 그 이상의 무게와 울림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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