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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전범
글쓴이
김용필 저
출판사
자연과 인문
출판일
2021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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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용필

1977년 KBS 교육방송 극작가로 데뷔하였고 1987년 소설집 『청살무』로 등단했다. 열린문학, 교단문학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소설분과), 한국문인협회 마포지회 부회장, 공무원 문인협회 부회장, 국정 홍보 리포터 및 새 교육공동체 정책 리포터, 독서와 평설 논술집필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고등학교 공직에 35년 근무 후 정년퇴임하였고, 옥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공무원연금문학회 회원, 한국소설가협회 감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사)한국문인협회의 이사와 마포지부 회장으로, [daum 인터넷뉴스], [코스미안뉴스] 오피니언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제9회 [한국소설] 작가상, 제1회 직지소설 문학상, 한국바다 문학상, 여수 해양문학상, 등대 해양문학상, 한국소설가협회 스토리공모상(연극, 영화, 드라마), 대한민국 공무원 문학상, 타임아일랜드 예술제 소설 대상, 경남도·남해군·인천광역시 스토리공모 소설상, 월드컵 문학상, KBS 청소년문학상, 스토리텔링문학상 ,교육부 청소년 문학상, 행정자치부 공무원연금 문학상, 마포문학상, 2020년에는 월간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화엄경으로 배우는 성공비결 108가지』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도서로 선정되었고, 2019년에는 『연해주』로 한국소설 작가상을 받았다.

소설집 『청살무』, 『달빛소나타』, 『분노의 바다』등과, 장편 소설 『잃어버린 세월』, 『사랑의 노예』, 『말 코』, 『인간사냥』, 『사마르칸트 여인』, 『잃어버린 백제』, 『아골타의 황금대제국』, 『연암, 박지원』, 그리고 『연해주』(전5권) 등이 있다. e북으로 낸 장편소설로는 『전쟁과 여인』, 『불타는 한라산』, 『코리언 드림』, 『해전도』, 『노랑부리 저어새』, 『무장』, 『베네치아의 연인들』, 『학살의 대지』 등이 있다.

에세이집 『스페인 문명기행』,『X세대의 가슴은 왜 그렇게 아픈가』, 『화엄경으로 배우는 성공비결 108가지』 등이 있으며 논술서로 『논술 아카데미』, 『대입논술서』, 문학이론서 『문예창작 글짓기교실』, 『명문 독서와 글짓기』 등이 있고, 이외에 인터넷 뉴스 칼럼을 다수 기고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광기가 만들어 낸 태평양전쟁, 어쩔 수 없이 그 폭풍 속으로 휩쓸려간 조선과 일본의 젊은이들은 전범이 되었다. 역사의 격동기에 전쟁의 희생자가 된 한국인들은 전범이라는 최악의 불명예를 안고 세상이 버린 몸이 되었다. 그러나 진실은 거짓을 이긴다. 진실은 우리에게 신중하면서 사실에 입각한 기억을 요구한다. 미약하고 나약한 개인의 진실이 아니라 광기와 야망으로 얼룩진 한 국가의 역사를 심판하는 진실을 요구한다.

일제 36년 동안 1,000만 명의 조선인 청장년들을 강제징용으로 징집되어 현역군, 학도병, 군속, 광산노동자, 군수품 제조공장, 위안부로 끌려갔다. 이 중 400만이 돌아오고 600만이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500명이 전범으로 처벌을 받았다. 더 통탄할 일은 돌아오지 못한 그들 중에 2,000여 명이 일본군 전쟁 영웅으로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안치되어 있다. 이것은 역사의 오류인 동시에 역사의 연민이다. 아시아에서 태평양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벌어진 연합군과 일본군의 전쟁 속에서 우리 민족은 전쟁 당사자보다 더 참혹한 고통을 겪으면서 살아남았다.

이 불행의 역사를 찾아 나선 주인공 역사소설가 김상혁과 일본인 작가 사유리는 취재 중에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러나 거듭되는 우연의 가면 속에 엄청난 인연으로 엮인 실타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두 사람은 태평양전쟁이 일어났던 현장을 찾아간다. 그 현장에서 발견한 두 집안의 인연과 악연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절망에 빠진다. 태평양전쟁에 참전한 상혁의 할아버지와 사유리 할아버지의 전쟁기록을 찾아가면서 참혹하고 가슴 아픈 역사여행은 계속된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전범’은 실존 인물들을 통해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며 아찔하고 짜릿한 역사의 광기를 리얼하게 풀어내고 있다. 지옥의 문을 열고 돌아온 위안부 할머니와 전쟁영웅이 되어 야스쿠니 신사에 안치된 할머니의 남편, 산 자가 죽은 자로 둔갑해 가짜 전쟁영웅이 되어 야스쿠니 신사에 안치된 사유리의 할아버지, 그리고 그들의 후손들은 시대의 물결에 휩쓸린 가해자였으며 피해자였다. 그 역사의 현장 위에서 진실과 거짓의 파노라마가 파도처럼 펼쳐지는 강력하고 위험한 이야기 ‘전범’이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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