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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잔혹성 연대기
글쓴이
권영법 저
출판사
세창출판사
출판일
2021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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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권영법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형사소송법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대학에서 강의도 하였다. 지금까지 형사소송법과 형법에 관해 여러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최근 관심사는 국내 재판사와 국제 재판사로, 국내 재판과 관련해 《잔혹성 연대기》를 출간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 《형사소송과 과학적 증거》, 《형사 증거법 원론》(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현대 형법 이론》, 《공정한 재판》, 《자백과 묵비권, 그리고 미란다 판결》(세종도서 학술부문), 《합리적 의심 ? O. J. 심슨은 어떻게 무죄가 되었나?》, 《O. J. 심슨 사건의 진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계열
최근까지도 전남편을 엽기적으로 살해하거나, 살인을 범하고 시체를 훼손하여 한강에 버리는 등의 잔혹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잔혹하게 사람을 살해하고, 심지어 가족까지 살해했다는 보도는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범죄학자들은 살인 사건을 분석할 때 주로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 사건의 상황에 주목한다. 상황을 분석할 때 고려되는 것 중 하나가 시대 상황이다. 시대에 따라 살인 사건도 변화될까? 살인 사건을 분석할 때 우리는 먼저 행위자의 신체적·육체적·경제적인 개인 요소를 보게 된다. 그리고 부모와 친척, 이웃 등 가까운 대인 관계를 살펴보고, 행위자가 속한 사회환경, 시대 상황, 그리고 사회규범 체제를 살펴본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는 따로 떼 내어 분리해서 볼 것이 아니라 유기적인 전체로 보아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살인 사건을 살펴보면, 살인 사건도 유기적인 체제 속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행위자가 속한 시대적 상황은 계속 변화하기에 살인 사건도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세태’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살인도 세태를 반영한다’라는 관점에서 집필을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범죄 중에서 가장 잔혹한 사건들(주로 살인 사건들)을 연대기로 살펴보았다. 검토를 시작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모든 사건이 시대적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였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살인 사건도 세태를 반영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큰 흐름으로 볼 때 살인 사건은 점차 개인과 개인 사이의 갈등으로 인한 것이 많아지고, 세분화하고 있다. 또 점차 행위자 요소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런 이해와 함께 우리 사회에 파급력이 컸던 사건들의 이면을 살펴본다면, 사건의 진실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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