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에 어떤 일을 시작하면 마흔엔 20년 경력이 된다.
스무 살에 진학, 취업, 창업 중 무엇을 할까?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제 갓 스물이 되었다는 것은 무수한 도전 앞에 섰다는 말과 같은 뜻이다. 또한 이십 대라는 10년의 세월을 계속 뚫고 나가면서 어떤 직업을 선택할지, 생활 기반은 어떻게 마련할지,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룰지 혹은 독신의 삶을 살아갈지 등 사회적 위치를 잡아 나가야 한다. 스무 살이라는 찬란한 시작점에 머물러 마냥 축배를 들 수만은 없다. 그렇다면 스무 살 청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지금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자존을 지키며 세상을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가는 작업일 것이다. 저자는 모든 스무 살이 ‘갓(God)’ 스물이라고 말한다.
세상에 접두사 ‘갓’이 붙는 낱말은 거의 없다. ‘갓난아기’, ‘갓스물’처럼, 출발선에 서 있으면서 동시에 무한한 잠재능력이 있는 경우에만 ‘갓’을 붙인다. 세상 모든 스무 살은 창조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나갈 수 있고, 그래야만 한다. 아직 청소년기에 머물고픈 마음과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마음, 멋지게 살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한없이 추락하는 자존감. 이런 것들을 다 아우르며 출발해야 한다. 지금, 여기라는 기반 위에서 복수형의 미래(futures)를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