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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보건소로 출근합니다 (큰글자도서)
글쓴이
김봉재 저
출판사
슬로디미디어
출판일
2021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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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봉재

임상병리과 94학번으로, 수능 1세대이자 임상병리사, 1급 사회복지사, 보건교육사이다. 땅끝 해남에서 자연과 함께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과학에 관심이 많아 초등학교 때 과학경진대회에 출전해 과학기술처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보건소에 근무하면서 전국감염병 담당자 발표대회에서, 무분별하게 자연을 해치는 소독보다 원인을 차단하는 친환경 방역법을 제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학에서 임상병리학을 1년 더 공부했고, 졸업 후 동기들보다 취업하는 데 1년이 늦었다. 그러나 치열한 공부 끝에 100 대 1의 경쟁을 뚫고 국립병원 보건직 8급 공채에 합격했다. 취직 준비 중 우연히 자원봉사 교육을 받아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했으며, 이후 사회와 가족의 상처와 치유, 행복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20년 동안 국립경찰병원 진단검사의학과와 경기도 가평보건소에서 임상병리사이자, 재난대비 응급의료, 생물테러 대비·대응, 전쟁대비 충무계획,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관리, 소독의무대상 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겸했다. 이 책을 통해 감염병 상시 시대, 코스트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쓴 책으로는 『나는 오늘도 보건소로 출근합니다』(슬로디미디어)가 있다.

책 소개

분야자기계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임상병리사로 살아온 17년간의 삶과 진솔한 이야기!
감염병의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법


보건소에 일하며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도 나누지만, 가슴 아픈 이야기를 나눌 때도 있습니다. 택시를 타면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식당에 가면 사장님과도 이야기를 나눕니다. 특히 택시 기사님은 사납금 내기가 어렵고 식당 사장님들은 물가와 인건비가 올라 임대료 내기도 부족하다며 힘들어합니다. 이렇게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현미경으로 우리 몸속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민심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전철이나 버스를 타면 사람들의 표정이 어떠한지도 살핍니다. 웃고 있는지, 심심해하는지, 얼굴을 찌푸리고 있는지를 보면 삶의 통계가 나옵니다. 실시간 빅 데이터가 쌓이듯이 말입니다. 이런 체감이 알파고나 슈퍼컴퓨터보다 빠르고 정확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숨쉬기조차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지금의 모습일 것입니다.

이 책은 보건소에 방문하는 사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등 주변의 이웃들을 보며 썼습니다. 우리가 모두 항체가 되어 온전히 일어나기를,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세상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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