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와 물욕에 혼을 빼앗긴 전국시대 무장 후루타 오리베. 천재 노부나가를 통해 장대한 세계관을, 차성(茶聖) 센노 리큐를 통해서는 심오한 정신세계를 배우며 ‘효게모노’로서의 외길에 정진한다. 드디어 실현된 이에야스 vs 히데요리의 조손(祖孫) 대담. 장성한 젊은 무사와 토요토미 처단을 고집하는 노인장. 풍류의 길이야말로 사나이의 길이라며 젊은 쇼군 히데타다에게 펼치는 달콤한 유혹. 하얀 연인 후루타 오리베의 줄타기는 끝나지 않는다. 죽느냐 사느냐, 무공이냐 풍류냐, 그것이 우리의 문제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