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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글쓴이
육근상 저
출판사
솔
출판일
2021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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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육근상

1960년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났다. 1990년 『삶의문학』에 참여하며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시집으로 『절창』 『만개』 『우술 필담』 『여우』 『동백』 등이 있으며, 현재 대전과학기술 대학교에서 후학들과 함께 연구하고 있다. 제12회 오장환 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우직하게 발굴하는 삶의 얼굴
육근상 네 번째 시집, 『여우』


제12회 오장환문학상 수상 시인, 육근상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절창』, 『만개』, 『우술 필담』에 이어, 삶의 현장에 뿌리내린 다양한 구어체 방언으로 자연과 구체적인 생활을 그려내는 육근상 시인의 특징이 다시 한 번 잘 드러나는 시집이다. 충청도 사투리 말바탕에 대전 지역의 영남, 호남 말이 섞여 리듬을 이룬다.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중에 해방 후 6·25 전쟁통에 월남한 사람들 말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 시집에는 여러 지명들이 등장하는데, “청령 끝 방앗간집”(「모개」), “부소무늬”(「수국」), “평박골”(「달가락지」), “어부동”(「어떤 저녁」), “애미고개”(「첫사랑」) 등의 “이 숱한 마을, 고개, 들판 같은 이름들이, ‘땅의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들의 삶의 사연을 품에 안고 이 ‘이야기 시’의 주인공 역할을 한다.”(「해설」) 「살림」 연작에서는 산문 형식을 갖추면서 구어口語를 통해 생활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해학적인 어투와 노랫가락처럼 이어지는 사투리의 향연은, 삶의 현장에 뿌리내린 시정신을 구현하는 동시에 개인 방언으로서의 시적 문체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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