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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는 왜 SF를 쓰는가
글쓴이
마거릿 애트우드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1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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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거릿 애트우드

1939년 11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나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자랐다. 퀘벡 북부에서 삼림곤충연구소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따라 그녀의 가족들은 매년 봄이면 북쪽의 황무지로 갔다가 가을에 도시로 돌아왔다. 이처럼 고립된 생활 속에서 애트우드에게는 책 읽기가 유일한 놀이였다. 여덟 살에 토론토의 정규학교에 입학한 후 뛰어난 적응력으로 또래들을 앞질러 열두 살에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고교 시절의 어느 날 시인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토론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첫 시집 『서클 게임』으로 캐나다 총리 상을 수상했고, 악명 높은 살인 사건을 다룬 『먹을 수 있는 여자』(1969)를 발표하며 소설가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남성 중심 사회를 비판하는 소설들을 발표해 페미니즘 작가로서 명성을 얻는 동시에 외교·환경·인권·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토론토의 요크대학교 등에서 영문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국제사면위원회·캐나다 작가협회·민권운동연합회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시녀 이야기』(1985), 『고양이 눈』(1988), 『도둑 신부』(1993), 『그레이스』(1996), 『오릭스와 크레이크』(2003), 『홍수의 해』(2009), 『미친 아담』(2013) 등이 있다. 2000년 발표한 『눈먼 암살자』로 부커상을 수상했고, 『시녀 이야기』의 후속작인 『증언들』로 2019년 두번째 부커상을 수상했다. 기발하고 지적이며 재치 있는 상상력을 지닌 작가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매년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모든 것은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했다! “SF는 무엇인가?”



20대 초반 데뷔한 이래 여러 문학 장르를 아우르며 80대인 지금까지도 활발히 창작을 하고 있는 마거릿 애트우드. 그의 매우 긴 작품 목록에는 여러 권의 디스토피아 걸작 소설이 있다. 굵직한 SF 문학상인 아서 C. 클라크 상 수상작이자 드라마 원작인 『시녀 이야기』, 애트우드에게 두 번째 부커상을 안겨 준 『증언들』, 과학발전으로 인한 환경 파괴 문제를 실감나게 그려낸 수작 ‘미친 아담’ 3부작(『홍수의 해』, 『오릭스와 크레이크』, 『미친 아담』) 등이다. 이들만으로도 이미 웬만한 SF 작가의 작품 목록보다도 길다. ‘SF 작가’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이유다.



그런데 애트우드는 꽤 오랫동안 자신의 작품은 SF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우연히 이런 생각이 밝혀지고, 그는 예기치 못하게 SF 장르 독자와 작가들의 크고 작은 원성과 진지한 비판을 마주하게 됐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바로 『어스시의 마법사』, ‘에큐멘’ 시리즈 등을 쓴 SF 및 판타지 대표 작가 어슐러 K. 르 귄의 비평이었다. 애트우드가 자신의 문학적 위상을 지키기 위해, SF라는 이름표를 거부했다는 혐의를 제기한 것이다. 애트우드는 읽고 쓰는 사람으로서 중대한 질문을 곱씹어 보게 된다. “SF는 무엇인가?”



화성인이 등장하는지, 표지에 은박을 입혔는지 등을 통해 알 수 있는 걸까? 그는 자신이 ‘사변소설’이라고 생각한 것이 누군가의 관점에서는 SF에 속하며, 자신이 SF라고 생각하는 작품들이 또한 ‘판타지’로 분류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대화가 시작되었고, 이어진 생각은 비로소 한 권의 책 『나는 왜 SF를 쓰는가』로 열매 맺었다. 애트우드는 이 모든 과정을 솔직하게 밝히며, “어슐러 K. 르 귄에게”라는 헌사로 이 책을 마무리했다. 그는 이제 SF라는 이름 앞에서 머뭇거리지 않는다.



“이 책은 이런 책이다. 어린아이로서, 청소년으로서, 한때는 학생이자 연구자로서, 비평가이자 평론가로서, 그리고 마침내는 작가로서 SF와 다소 복잡하게 얽혀온 나의 개인사에 관한 책.”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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