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퀴어리즘
글쓴이
최찬 저
출판사
씨마스21
출판일
2021년 8월 9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최찬

‘나’라는 화폭에 ‘인생’이라는 시를 그리는 화가.

산천 오지에서 유년기를 보낸 그는 밤하늘에 빼곡히 채워진 별을 보며 아름다운 꿈을 수놓았다. 가난했던 그에게 상상력을 키워준 유일한 친구는 화마가 그의 집을 집어삼킬 때 시인이신 부친이 목숨을 담보로 건져낸 검게 그을린 책들뿐이었다. 하늘과 별과 시는 늘 그렇게 그와 함께했다. 이후 그는 KAIST steam 멘토 강사, Adobe Systems 강사, EBS 교육자료 개발위원, KICE 삽화위원, KEDI 교과 검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인문, 과학, IT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로부터 “고상한 미학자들이 쌓은 높은 장벽 덕분에 미술과 완전히 담을 쌓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날부터 기존의 틀을 깬, 완전히 새로운 관점의 미술책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첫 번째 신호탄이다. 홍익대학교 미술교육과(서양화)에서 애니 캐릭터와 관상학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서로는 『2015 개정교육과정 미술교과서(대표 저자)』, 『미래를 바꾸는 코딩 노트』, 『독도 바로알기』, 『바로 만들어 바로 써먹는 미술 레시피』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아청법 위반자, 망나니 마초, 동심 파괴자,
피카소를 저주한 바이섹슈얼까지!

어디에서도, 그 누구도 언급하지 않았던 경매 최고가 퀴어 화가들의 숨은 이야기


뉴욕 크리스티와 소더비 미술 경매에서 ‘역대 최고’, ‘현존 최고가’로 거래된 명화들에는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숨겨진 비밀이 하나 있다. 역대 미술 경매가 상위 40%의 화가들이 바로 ‘퀴어’라는 것이다. 이 사실이 생소한 이유는 사피엔스의 역사에서 편견이 없는 시대가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홀로코스트가 남긴 교훈을 뒤로하고 아직도 흑인, 여성, 난민을 편견의 대상으로 남겨두고 있다. 성소수자 역시 예외는 아니다. 수천 년을 걸쳐 이어져 온 퀴어에 대한 편견은 미술사에서도 금기시된 비밀의 상자를 만들었다. 21년 전부터 그 상자에서 울리는 시그널을 감지한 저자는 지금까지도 진행형으로 남아있는 퀴어 미술가들의 예술적 특이점을 ‘퀴어리즘(Queerism)’이라 명명하고, 결국 이 금기의 상자를 열기로 했다.

장고의 역사 속에서 편견과 차별로 소외당해 왔던 성소수자들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인문학적 관점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펼쳐낸 이 책은 퀴어 화가들의 민낯을 알려주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저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부터 데이비드 호크니까지 이름만 대면 작품이 절로 떠오르는 경매 최고가 화가들의 성장 배경과 사생활, 작품들 속에서 동성애적 시그니처를 찾아냈다. 그들의 기질이 작품에 미친 영향을 통해 본질에 다가갔고, 작품 속에 숨겨진 코드를 하나씩 풀어내 그들이 살아간 격동의 시대와 다양한 문화적 배경들을 21세기의 눈으로 연결하였다. 이로써 우리는 그들의 예술 세계를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사점을 얻었다. 그동안 존재했지만 존재할 수 없었던,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판도라의 상자를 함께 열어볼 준비가 되었는가. 그들은 분명 우리에게 미래의 희망을 보여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