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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로부터 온 편지
글쓴이
최종태 저
출판사
실크로드
출판일
2021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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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종태

판다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며 중국과 대만 그리고 일본에 사는 판다들을 만나며 이 책을 쓴 저자는 영화감독이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원 영화전공(중퇴)하고 ‘노란문 영화연구소’ 설립, 영화 [플라이 대디], [해로], [저 산 너머], [불멸의 여자] 등을 감독하며 제49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제41회 황금촬영상 은상, 웨일즈 국제영화제 최우수극영화상, 바로셀로나 국제영화제 최우수 극영화상 등을 수상했다. 작업실에 오랫동안 수백 장의 판다 사진을 붙여놓고 저자가 찾은 마음의 휴식과 행복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원 연극영화과에서 연출을 전공한 최종태 감독은 졸업을 하자마자 현실의 부조리와 사람에 대한 탐구에서 비롯된 문제의식을 논픽션으로 표현하는 다큐멘터리에 관심을 갖고 수년간 다큐멘터리 전문 연출가로 활약했다. 1997년, 6월 항쟁 10주기 기념 다큐멘터리 [솔아, 솔아] 기획, 연출을 시작으로 수편의 논픽션을 연출하면서 삶의 진정성에 대해 남다르게 고찰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영화 [플라이 대디(Fly Daddy Fly)] 원작인 일본 소설 『플라이대디』를 접하고 자신이 평소 생각하는 주제와 딱 맞아 떨어지는 작품으로 연출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극영화 연출 및 시나리오 작으로는 영화 [저 산 너머] 감독, 각본 (2020년), 영화 [해로(Hand in Hand)] 감독, 각본 (2012년), 영화 [플라이 대디(Fly Daddy Fly)] 감독, 각본 (2006년),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프로듀서, 각본 (2002년), 다큐멘터리 영화 [사제로부터 온 편지] 감독, 각본 (2021년), 김대중평화음악회 [겨울을 품은 꽃] 총감독 (2018년)이 있다. 이 외에도 소설 『말라비틀어질 때까지』, 『모베상』, 에세이 『리리, 오늘도 안녕』 등을 출간하였다. [해로] (2012년)으로 대종상 신인감독상, [플라이 대디] (2006년)으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연가] (2010년)로 MBC 드라마 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성인 김대건'이 아닌 '인간 김대건'의 형상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25년 25일의 삶의 여정


소설 『사제로부터 온 편지』는 김대건 신부와,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이 주고받은 친필 편지를 토대로 구성되었다. 작가는 편지에 숨어있는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성인 김대건’이 아닌 ‘인간 김대건’으로 형상화 시키려고 노력하였다. 그럼으로써 200년 전 인물이 아닌 비슷한 고난과 갈등을 겪으며 오늘을 사는 현재적 인물로 그렸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삶의 근본적인 질문은 어느 시대나 누구나 품는 가장 궁극적인 질문이다. 200년 전의 어떤 청년이 자기 자신을 향해 던진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그동안 잊고 살았던 소중하고 영원한 것들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할 것이다.

한국의 첫 번째 사제 김대건 신부는 25세라는 짧은 생애를 살다가 순교했으며, 그 후 성인(聖人)으로 시성된 한국 성직자의 수호 사제이다. 대다수의 천주교 신자의 경우 그에 관해 아는 내용은 한국 최초의 사제로서 순교했다는 사실 정도이다. 수많은 성지에 우뚝 세워진 빛바랜 그의 동상처럼 오랜 시간 동안 김대건 신부는 본받고 공경해야 할 200년 전 인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절망적인 시기에서 희망의 빛을 찾으러 고난의 길을 뛰어들어 열정적으로 25년 25일이라는 짧은 생애를 살다 간 인간 김대건, 청년 김대건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죽음의 절망 속에서 생명의 희망을 찾고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 사랑을 순교로 증명한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25년 25일의 삶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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