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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의 나성
글쓴이
윤흥길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1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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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흥길

공식 계정사락
1942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전주사범학교와 원광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6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회색 면류관의 계절」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5년부터 2008년까지 한서대 문창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의 작품은 절도 있는 문체로 왜곡된 역사현실과 삶의 부조리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노력을 묘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특한 리얼리즘 기법에 의해 시대의 모순을 드러내고, 한국현대사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보여주었으며, 산업화와 소외의 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보여주었다.

1997년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로 제4회 한국문학작가상, 1983년 『완장』으로 제28회 현대문학상, 같은 해 『꿈꾸는 자의 나성』으로 제15회 한국창작문학상, 2000년 「산불」로 제6회 21세기문학상, 『소라단 가는 길』로 2004년 제12회 대산문학상과 2010년 제14회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제10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소설집 『황혼의 집』 『무지개는 언제 뜨는가』 『쌀』 『낙원? 천사?』, 장편소설 『묵시의 바다』 『에미』 『옛날의 금잔디』 『산에는 눈 들에는 비』 『백치의 달』 『낫』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전 2권) 『문신』(전 5권), 산문집 『텁석부리 하나님』 『윤흥길의 전주 이야기』 등을 썼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27권은 윤흥길의 대표중단편선 『꿈꾸는 자의 나성』이다. 1960년대 문단에 등장한 뒤로 전후 분단체제와 폭력의 역사에 대해, 근대 산업화 시대의 노동과 소외의 문제에 대해, 현대를 살아가는 소시민의 갈등과 좌절에 대해 이야기해온 그는 한국사는 물론이고 시대를 관통해 인간 삶의 모습을 다각도로 형상화해냈다.

『꿈꾸는 자의 나성』에는 윤흥길의 초기와 중기, 후기를 아우르는 대표 중단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첫 소설집에 수록된 이후로 윤흥길의 작품세계는 물론 근대 한국문학사의 가장 중요한 자리에 위치한 「장마」(1973)부터 「제식훈련 변천약사」(1975), 한국문학작가상을 수상한 「빙청과 심홍」(1977), 「비늘」(1981), 「코파와 비코파」(1983),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1997), 「묘지 근처」(1999), 한국창작문학상을 수상한 「꿈꾸는 자의 나성」(1982), 21세기문학상을 수상한 「산불」(2000), 「종탑 아래에서」(2003)까지 10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

윤흥길 소설의 주요한 성가는 근현대 한국문학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어휘와 문장일 것이다. 지방어의 생생한 입말에서부터 세상의 이치를 포착하는 지성의 언어에 이르는 풍성하고 정확한 언어는 그가 재현해내는 세계를 보다 명징하고 실체적으로 존재하게 한다. 그와 동시에 윤흥길의 소설을 구성하는 요소로서 일반적인 사실주의 계보와 구분되는 지점은 바로 위트와 해학이다. 주로 알레고리 기법을 통해 사회와 인간 세계의 아이러니를 드러내고자 한 그는 위트와 해학을 통해 강렬한 사회적 현실을 포함하면서도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인간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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