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스며드는 법을 아는 곡진한 울림, 박소름 첫 시집
계간 연인 신인문학상을 받아 등단하고 달빛문학회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온 박소름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시집은 해맑으면서도 따뜻한 정감이 담긴 64편의 시를 차곡차곡 싣고 김남권 시인의 해설을 더 했다. 강원도 토박이로 여전히 자연과 함께하는 시인은 일상에서 머무는 시선과 관찰을 통해 때 묻지 않은 사유의 세계를 감성적 언어로 그려내고 있다. 독자는 자연을 닮은 듯 친근하게 다가오는 시편들 속에서 박소름 시인의 시 세계를 만나며 즐거운 시 여행을 하게 된다.
김남권 시인은 해설을 통해 “자신만의 발성으로 가사 한 구절마다 깊이 스며드는 감정이입으로 노래하는 가수처럼, 사람에게 스며드는 법을 아는 사람의 곡진한 울림을 박소름 시인의 시편에서 발견할 수 있다”면서 이 시집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