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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몰고 온 하얀 시간
글쓴이
자비에 도리슨 글/펠릭스 들렙 그림/김미선 역
출판사
산하
출판일
2021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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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평범한 동물들의 생생한 투쟁 이야기!
총 4권으로 기획된 시리즈 가운데 현재 2권이 출간되었다.

두 번째 권 《어둠을 몰고 온 하얀 시간》에서는 1권에 이어 동물들의 저항이 본격화된다. 방갈로르와 세자르는 염소 부부를 비롯한 동지들을 만나고 비폭력 저항으로 실비오에 맞선다. 겨울을 맞아, 동물들은 땔감을 줍게 된다. 이 시간을 ‘하얀 시간’이라고 하는데, 동물들은 어처구니없게도 그렇게 주운 땔감을 다시 사야 했다. 불만이 높아진 동물들은 방갈로르와 세자르를 찾아와 힘으로 맞서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방갈로르는 비폭력으로 저항하자고 설득하며 가장 먼저 장작 사는 것을 거부하고 무료로 나눠주기를 제안하자고 한다.

동물들은 헛간에 모여 불을 쬐지 않고 추위를 이겨가며 정정당당하게 시위를 이어간다. 이에 실비오와 개들은 동물들의 쉼터인 헛간을 사고인 척 불태워버리고 사기를 꺾으려 한다. 헛간이 불타고 때마침 하나둘 아픈 동물들이 늘어나자, 방갈로르와 친구들은 몰래 죽은 나뭇가지를 줍기로 한다. 그런데 이 일로 암염소 베르나데트가 개들의 공격을 받고 죽임을 당한다. 베르나데트의 죽음으로 동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더 많은 동물들이 장작 사기를 거부하자 실비오는 장작 가격을 반으로 낮춰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동물들은 원칙을 고수한다.

갈등이 깊어지고 성의 모든 동물들이 추위로 고통받게 된다. 실비오는 문제를 해결하고 추락한 권위를 세우기 위해, 장작을 무료로 나눠주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금껏 해온 동물들의 저항을 한 방에 무너뜨리려고 이 모든 책임을 친위대 1호에게 뒤집어씌운다. 지금까지 눌러왔던 분노가 폭발한 동물들은 1호를 공격하고 만다. 그때까지 지켜온 비폭력 투쟁이 물거품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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