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식을 위한 자리는 항상 남겨 둘 것.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음식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단편이 수록된 제3·4회 테이스티 문학상 수상작 작품집 『사건은 식후에 벌어진다』가 출간되었다. 테이스티 문학상은 황금가지에서 주관하는 이색 소규모 문학상 중의 하나로, 고기와 면을 테마로 한 1·2회(『7맛 7작』)에 이어 3·4회에서는 디저트 및 커피와 차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즐기는 먹거리와 강렬한 재미를 선사하는 장르들이 결합된 일곱 작품들은 그야말로 이런 조합이 가능하구나 하고 감탄하게 하는 반짝이는 상상력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