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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 베를린, 갈등의 역설
글쓴이
이진 외 2명
출판사
이은북
출판일
2021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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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진

현 독일 정치+문화연구소장(Direktor, Institut Politik+Kultur). 재독 정치철학자이자 문화학자. 법과 제도 이면의 정치문화와 기억문화를 연구한다. 베를린 훔볼트대, 자유대, 바이마르 니체학술원 등에서 민주주의의 성패는 공정한 경쟁과 생산적 갈등의 문화에 달렸음을 역설해 왔다. 국내 통일 연구에 불가결한 『독일통일총서』를 함께 만들었다. 현재 한겨레신문 등에 포스트코로나 · 포스트메르켈 시대 독일의 정치문화 및 사회적 전환 노력에 대해 기고 중이다. 우리글로 『힙 베를린, 갈등의 역설』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 독일어로 『갈등역량(Konfliktfahig)』 등을 썼다. 사람들과 함께 노래하고 나무와 식물 가꾸기를 즐기는 두 아이의 아빠이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첨예한 분열사회가 된 대한민국, 해법은 없을까?
힙스터 성지가 된 베를린에서 한국 사회의 방향을 찾다!
갈등을 원동력으로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간 힙 베를리너 이야기


‘어그리 투 디스어그리’(agree to disagree)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차이에 대한 인정’이야말로 대화를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전제라는 뜻을 담은 말입니다. 극단으로 치닫던 과거를 디딤돌로 삼아 합의와 토론의 정치 문화를 만든 분단기 독일 시민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습니다.

시대도, 세대도 변했습니다. 미래의 통일이 아니라 지금 함께 멋지게 사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선 우리를 힘들게 하는 내부의 갈등과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존해야 할지부터 고민해야 합니다. 차이를 포용할 수 있는 내공이 쌓일수록 좁게만 느껴졌던 공존의 장은 넓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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