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다른가, 같은가. 이론적으로나 실제로나 장애인을 마주할 때 그들을 장애를 갖지 않은 사람과 다르게 대해야 할지, 동일하게 대해야 할지도 알기 어렵다. 이 책은 이러한 논의를 시대적 경향성에 따른 ‘같음’과 ‘다름’의 시각으로 다루며, “비슷하면서도 다른” 관점으로 장애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독자들을 안내한다.
장애 아동의 부모이자 연구자, 장애를 연구하는 인류학자, 장애 관련 헌법 수정에 힘쓴 활동가 그리고 교사까지 이 책의 다양한 필자들은 다양한 주제로 장애를 바라봄으로 문화, 사회, 제도적 관점에서 장애를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를 같거나 또는 다르게 범주화하는 현재 상황을 극복하려는 이러한 시도는 우리로 하여금 장애를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인지하고 인식하도록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