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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끈
글쓴이
양재봉 저
출판사
정은출판
출판일
2021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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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양재봉

《수필과비평》으로 등단하였으며, 수필과비평작가회의 회원, 동인脈 회원, 들메 동인문학회 회원, 제주신보 칼럼 필진, 서예가(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환경운동가(환경대상 수상 3회), 미생물연구소·농촌교육농장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농촌특산단지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법학과·환경보건학과)하였다. 수필집으로 『겨울 산딸기』, 시서화집 『현원 글 나들이』, 교육 자료집 『생태 학습서』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수많은 체험이 잎으로 돋아나
광합성 왕성한 나무의 서사徐事 가팔라”


“수많은 체험이 잎으로 돋아나 광합성 왕성한 나무의 서사敍事 가팔라”는 고민 끝에 양재봉의 삶을 함축한 이 평설의 글제다. 한 구절 짜내느라 며칠을 고뇌하며 앓았다. 키워드는 광합성이다. 광합성이란 나무의 엽록소가 태양의 빛 에너지를 이용해 공기 중에서 빨아들인 이산화탄소와 뿌리에서 흡수한 수분으로부터 탄수화물을 생성하는 일련의 화학반응을 일컫는다. 치열하게 쓰는 수필가에게 광합성은 그 질료質料인 체험을 심층 깊이 갈무리해 축적하는 일이다. ‘수많은 체험이 잎으로 돋아나 광합성 왕성한’ 게 양재봉의 문학이고, 그의 수필은 바로 그 체험을 담아낸 적나라한 ‘서사의 가파른 기록’이라는 의미다.

어느 글에서 그는 “직접 겪지 않은 건 쓰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었다. 양재봉의 수필은 자신의 체험 아닌 것은 쓰지 않을 만큼 가장 수필적이다. 여기 실린 60편의 작품을 샅샅이 섭렵했거니와, 9할에서 더 넘게 직접 체험의 성과물임에 새삼 놀랐다. 그만큼 그의 작품은 수필의 본질, 그 본원本源에 닿아 있다. 그가 품고 사는 수필을 향한 애틋하고 강렬한 애정을 실증하고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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