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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둥지는 없다
글쓴이
강민숙 저
출판사
실천문학사
출판일
2021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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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민숙

전북 부안 백산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동학농민혁명의 성지 백산을 보면서 자랐다. 백산중,고등을 졸업한 뒤, 서울에 올라와 숙식을 제공해 주는 봉제 공장에서 일했다. 어느 날 작업하다 휘발유 냄새에 취해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다. 그 후 공장을 그만두었다. 서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6개월간 입원하기도 했다. 뒤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얻어 병원에서 일하다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1991년 현대그룹 문예 공모 시부분 최우수상을 받았고, 1992년 <문학과 의식>으로 문단에 나왔다. 그해 여름 둘째 아들이 태어나던 날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992년 사망신고와 출생신고를 동시에 해야 했던 기구한 운명을 시로 쓴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문학수첩, 1994)를 출간하여 30만 부가 팔렸다.
시집으로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문학수첩, 1994), 『그대 바다에 섬으로 떠서』(1997년, 문학수첩), 『꽃은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문학수첩, 2005), 『둥지는 없다』(실천문학사, 2019), 『채석강을 읽다』(실천문학사, 2021)가 있다.

강민숙 글짓기. 논술 학원을 운영하면서 이사를 여섯 차례나 했고, 불혹의 나이에 숭의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입학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거쳐,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석사, 56세에 명지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작가회 이사, 한국민예총 대변인, 부안군 동학농민혁명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2년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를 위한 <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안전문화추진위원회 부위원장>, <평화협력위원회 서울본부 부본부장>, <이재명 지지자 모임>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시를 쓰면서 아이클라 문예창작원을 운영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교양/인문/종교
1990년대 중반, 시집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를 통해 “그리움을 낳아 기른 슬픈 시인의 사랑”을 노래했다는 평을 받은 강민숙 시인이 네 번째 시집 『둥지는 없다』를 발간했다. 남편의 사망신고와 아이의 출생신고를 같이 해야 했던 험난한 운명의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둥지는 없다’는 삶의 화두를 던지고 있다. 둥지가 없다는 사실은 상실을 뜻한다. 그러나 그 상실이 영원히 되돌릴 수 없는 상실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시인은 그 상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인도, 티베트, 히말라야, 아프리카, 그리고 사하라 사막과 산티아고 순례길……. 둥지를 찾아 떠나는 그의 여정은 끝이 없다. 마침내 시인은 애초부터 인간에게는 ‘둥지는 없다’는 사실을, 그 ‘없음’을 처절하게 인식하면서 궁극적인 실존에 질문을 던지고 치열한 몸부림을 치는 것이야말로 뭇 생명들이 가진 가장 가치 있는 도전이자 사명(使命)이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즉 생로병사의 몸부림이야말로 생명이 깃들 수 있는 ‘집’ 그 자체라는 인식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가 생명을 영위해 가는 방법이 각기 달라도 생명을 받아 유지해 나가는 본질은 서로 어긋나지 않는다는 인식이 54편의 시편들에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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