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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벌레 풀울음
글쓴이
신태수 저
출판사
심지
출판일
2021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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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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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수

한남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 한남대학교 국문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선교에 부르심을 받아 대전신학대학에서 신학을, 천안대학교 대학원에서 선교학을 전공한 후 중국으로 파송되어 7년간 헌신했다. 난징과 쓰촨에서 대학생들을 가르쳤고 쓰촨대학에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한남대학교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시집으로 『풀벌레 풀울음』, 『불빛 순례자』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풀벌레 풀울음』은 혼탁한 세속의 삶에서 빙수처럼 맑고 청아하게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고고한 정신의 상향적 도정을 보여주는 신앙시집이다.

시인은 자연의 순한 질서와 신의 섭리를 응시하고, 자신의 신앙적 정신을 지키면서 현실의 속박을 돌파하려는 정신의 상향적 역동성을 지향한다. 그것을 고고(孤高)한 정신의 상향적 도정, “꾸밈없는 삶을 열어/내 길을”(지천명) 가는 도정의 고투라 말하고 싶다. 그의 시는 현실에 부대끼며 궁극의 자기 세계를 이룩하려는 의지어린 모습과 절대자를 향해 “주리고 목탄” “목을 길게 하고/창가에”(주림-5일 금식을 마치며) 선 고독한 신앙인으로서의 정신적 고투가 잘 드러나 있다.

신과 대면한 고독한 단독자로서의 외롭고 높은 상태의 고고한 태도, 혹은 시 세계는 높고 원대한 정신적 의지를 추구하는 시인에서 찾을 수 있다. 그의 시는 이러한 성격으로 말미암아 번잡하고 소란스러운 세속적 일상의 세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순연하고 염결한 정신적 경지를 지향한다. 정신의 상향적 도정, 혹은 고투라 표현했듯이 그의 시가 담지하고 있는 내질은 인간으로서의 실존적 고뇌와 번민, 신앙인으로서의 회의와 번뇌, “서릿새벽 나목(裸木)으로 서더라도” “홍시 같은 불덩이로/하늘끝”에 “꺼꾸로 달리”(보름달 아래서-중추절에)는 고통을 통해 끊임없이 궁극의 지점으로 상승해 존재의 전이를 이룩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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