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세대를 위한 영화교육의 혁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교육은 어떤 것일까. 많은 교육학자들은 과학과 예술을 통합한 ‘STEAM 교육’(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통합적으로 가르치는 교육)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인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사이아트(SciArt)라고 부르는데, 여기에서도 예술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예술적 감성과 같은 인간적 덕목은 미래 교육에서도 더욱 중요하게 다루어질 것이다.
산업화 시대의 축적된 기술과 지식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융합하고 혁신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혁명과 관련하여 영화교육은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미지와 영상의 형태로 생산/소비되는 각양각색의 콘텐츠들을 폭넓게 다루기 때문이다. 영화를 비롯하여 TV, 애니메이션, 웹툰, 앱, 유튜브 등이 모두 영화교육의 대상이며, 카메라, 스마트폰, 컴퓨터, VR, 드론, 3D 프린터 등 다양한 디바이스가 수업에 활용된다. 『영화교육과 영화 리터러시』에서는 영화교육의 개념과 역사에서 출발하여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쟁점들을 살펴보고 영화교육이 오늘날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고 있는지 들여다보고자 한다.